반응형 나에 관한 기록148 12월 25일 수요일 운동일지 크리스마스 휴일. 아이들에게 선물 이벤트를 해주고 잠시 근처 어디라도 나갔다 올까 했으나 이내 마음을 접었다.대신 한 시간 운동하고 옴.먼저 사이클 20분 정도 탐. 긴팔 입고 했더니 땀이 났다. 최고 심박수 128 정도였음.오늘도 맨몸 풀업 시도. 6개씩 3세트는 아직 온전하지 못하다. 하지만 내 힘으로 내 몸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짜릿한 성취감을 느낀다.연말까지 턱걸이 하나라도 성공하는 것이 연초에 세웠던 목표였던 걸 생각해 보면 더 없이 큰 성과라 할 수 있겠다. 올해만큼 뿌듯한 해가 있었던가 싶을 정도! 2024. 12. 25. 책갈피는 꼭 필요할까? 여행가면 기념품으로 꼭 하나씩 사오게 되는 물건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책갈피다. 올해 초여름 전주에 가족여행을 갔었는데, 그때도 한옥마을 거리를 지나다가 책갈피를 하나 사왔었다. 그 이후로 책을 읽을 때마다 유용하게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 책갈피의 존재 자체를 까맣게 잊어버렸다. 아니 사실 그 ‘잊었다’는 사실 조차도 인식하지 못했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장인어른께서 어느 날 우리집에서 빌려가셨던 책을 돌려주셨는데, 그 책을 오랜만에 펼쳐보니 전주에서 샀던 책갈피가 떡하니 들어 있었던 거다. 그제서야 “아, 내가 이 책갈피 샀었지.” 싶으면서 앞으론 책갈피를 웬만하면 사들이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나는 책갈피의 존재를 왜 잊었던 걸까. 안 그런 경우도 더러 있지만, 요즘 나오는.. 2024. 12. 23. 12월 21일 토요일 운동일지 지인 가족들과 놀러가기로 한 날인데, 오전에 아이들 일정이 있어서 나간 사이에 잠시 시간이 났다.예전 같았으면 30분 정도밖에 시간이 없으면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냈을 텐데 이젠 짧게라도 운동하고 오는 게 더 좋다.시간이 부족하니 사이클 짧고 굵게 10분 타고 근육운동.매번 하던 풀업 기구에서 누가 먼저 하고 있어서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기구로 갔다.이제 한번에 6개까지 무난하게 된다. 3세트까지 도전했는데 마지막 세트가 좀 힘들었다. 아주 못할 정도는 아니라서 이제 그냥 맨몸으로 쭉 해나가면 어떨까 싶었다.이날 총 운동 시간은 35분 정도였는데 짧게라도 몸을 움직여주니 상쾌하고 좋았다. 2024. 12. 23. 12월 19일 목요일 운동일지 블로그 글 하나 쓰느라 운동하러 좀 늦게 내려갔다. 이번 주부터는 날이 확실히 추워져서 긴팔 겉옷을 꼭 걸치고 집을 나선다. 사이클을 먼저 15분 탔다. 5분 정도 워밍업 했었는데 오늘은 2분 정도만 짧게 하고 나머지는 8을 강도로 50~60 rpm 사이를 유지하며 탔다. 그다음 벤치 프레스, 풀업 등 상체 운동을 하고 다리 벌리기 운동, 힙 어브덕션 기구를 활용해서 했다. 힙 어브덕션은 지난 주인가? 암튼 얼마 전부터 65kg으로 무게를 늘렸는데 오늘 뭔가 이상했다. 13개까지 3세트 하는데 이상하게 가뿐하다는 느낌이 든 것이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암튼 루틴을 바꿔서 14개까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2월 19일 운동일지 끝. 2024. 12. 19. 책 리뷰 하나로 3만 원 번 후기 책을 살 때 주로 예스24를 이용한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예전부터 그냥 그래왔다. 굳이 이유를 꼽자면 ‘제일 온라인 서점 다워서‘랄까. 역시 여기에도 뚜렷한 이유는 없다. 여느 때처럼 책 구경을 하기 위해 예스24 앱을 기웃거리다가 ‘사락’이라는 서비스를 발견했다. 책 리뷰를 쓰는 블로그인 것 같은데, 원래 이런 게 있었나? 싶어서 들어가 봤다. 내가 2018년에 올린 책 리뷰 하나가 있었다. 보아하니 예스24 내에 블로그가 예전부터 있긴 했는데 최근에 ‘사락’이라는 이름으로 개편한 모양이었다.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814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 론칭...더욱 확장된 독서 경험 제공한다 - 독서신문예스24, .. 2024. 12. 19. 덤벨 무게 증량 - 12월 17일 운동일지 이른 아침 헬스장은 춥다. 이제 하의 타이즈도 입어야 할 정도. 물론 운동하다 보면 덥다.덤벨 8kg 3세트 루틴으로 운동하다가 오늘 마지막 세트에서 10kg으로 바꿔봤다. 10개 하니까 조금 힘들었다. 3세트 하면 적당히 효과가 있을 것 같다.풀업도 11개로 개수를 확실히 늘려 3세트 했다. 1월까진 이 루틴으로 가보려고 한다.당연히 잊지 않은 사이클. 2024. 12. 17. 12월 15일 일요일 운동일지 오후 2시 30분 운동 시작. 사람들이 사이클 다 타고 있어서 근육운동 조금 하다가 자리 나서 냉큼 갔다. 사이클 15분 탔는데 평소 아침에 운동할 때보다 땀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았다. 오후라 헬스장 내 온도가 높아서 그런가? 라고 생각했다. 사이클 타고 나머지 평소 하던 근육 운동을 했다. 벤치프레스 11개까지 올려봤는데 천천히 하니까 엄청 무겁고 힘들었다. 운동 다 하고 맨몸으로 풀업 시도했는데, 근육을 이미 좀 써서 그런지 많이 하지 못했다. 3개씩 3세트 하고 운동 마무리 했다. 2024. 12. 16. 12월 12일 목요일 운동일지 어제 낮술을 해서인지 일어나기가 힘들었다.그래도 꾸역꾸역 일어나 운동 가는 데 성공.사이클 15분 타고 근육운동 나머지. 벤치프레스 천천히 알맞은 무게로 하면 날개뼈 주변이 뒤로 쫙 스트레칭이 돼서 좋다.덤벨 8kg으로 3세트 하던 루틴에서 중량을 늘려봐야겠다고 생각했다. 16개까지 가능하니 10kg를 들어봐야지.맨몸 풀업은 이제 6개도 가능해졌다. 2024. 12. 12. 12월 5일 운동일지 오늘은 좀 일찍 일어나 6시 땡 하자마자 나갈 수 있었다. 사이클 20분 타고 근육운동 했다.요새 음식 별로 안 가리고 많이 먹어서 인바디 하기가 좀 무서웠는데 그래도 근육량 체크해볼겸 했다.다행히 근육량 늘고 기초대사량도 올라갔다. 이 페이스를 잘 유지하도록 애써야겠다. 2024. 12. 5. 이전 1 2 3 4 5 6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