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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14

4월 8일 운동 (스낵킹) 일지 죽어가던 블로그를 살리던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열심히 책을 읽고 뭐라도 썼었는데.. 체력이 달리는 걸 느끼는 요즘.게다가 블로그 글 쓰기 말고 영어 공부라는 걸 의식하다 보니 더 마음에 여유가 없는 듯 하다.회사 일이 바빠진 것도 영향이 크다.(쓰다보니 어째 다 핑계같네..?) 오늘 종일 앉아서 일하다가 머리가 띵하고 다리도 뻐근해서 막간을 이용해 조금이라도 걷고, 계단오르기도 하고 왔다.오래 앉아만 있는 건 좌독이라고 할만큼 몸에 해롭다고 한다. 하루이틀이야 뭐 치명적이겠냐만은, 매일 그런 생활을 한다면 의식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계단오르기 3분 남짓 해서 잠잠하던 심박수 140까지 한번 쭉 끌어올려줬다. 블로그 조회수도 가끔 이렇게 폭발적으로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ㅋㅋㅋ 2025. 4. 8.
성공적인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책 ‘비상이동 매뉴얼’ 이번 달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사에서 소개해 준 책은 ‘비상이동 매뉴얼’입니다. 책이 좀 두꺼운 편인데 부제를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지금, 이 회사에서 반드시 벗어나고 싶을 때’라니.대한민국 직장인 절반 이상은 솔깃해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도 ‘이번 책은 그냥 넘길까?’ 싶었는데 부제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영어제목은 또 다릅니다. what color is your parachute? 너의 낙하산은 무슨 색이냐. 책 제목 옆에 보면 낙하산을 하고 내려오는 사람의 이미지가 보입니다. 무슨 의미인지 잘 유추가 안 됐습니다.책을 훑어보면서 짐작해 본 것은, 비상이동이라는 건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어떤 색깔을 띠며 내가 원하는 곳으로 다가갈 것인가에 관한 문제다, 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하는 거.. 2025. 4. 2.
영어 공부를 ‘또’ 시작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책 -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 실리콘밸리로 떠난 50대 직장인의 단단한 영어 체력 만들기,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 를 읽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다시 해보자고 결심하고 도움되는 유튜브 영상, 읽을만한 책들을 찾아서 보고 있어요. 직장인으로서 공감하며 읽고 있고 그래서 가장 많은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이 책,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 입니다. ‘영어’라고 하면 특별히 밥 벌어 먹고 사는 데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굳이 공부를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있었어요. 글로벌 기업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일하면서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을 대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앞으로 그럴 가능성이 보이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그렇다 해도 영어가 머릿속에서 마냥 잊혀지도록 두고 싶진 않았어요. 대학생 때 어학연수를 .. 2025. 2. 20.
직장 스트레스로부터 정신건강 지키는 의외의 방법 | '왓칭'을 읽으며 든 생각 어느덧 10년차가 훌쩍 넘은 직장인 꿈꾸는 강낭콩입니다. 직장인으로 산다는 건 참 녹록지 않죠. 취업에 성공할 당시에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지만, 내 맘 같지 않은 현실이 눈앞에 계속 펼쳐지다 보면 조직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가득해집니다.직장인 여러분, 모두 안녕하신가요?저도 회사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자면 정말 밤을 새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보람차게 일하면서 커리어도 발전시키고 싶다는 기대가 얼마나 부질없었던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요즘이에요. 직장인에게 그것만큼 큰 고통을 주는 희망고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조직생활과 그를 통한 나의 자기계발, 그것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기로 마음먹어 봅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는 법이니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 2025. 1. 20.
영화 ‘탈주’를 본 직장인 솔직 후기 | 혼자 보기엔 어떨까?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를 봤습니다.얼마 전 인사이드 아웃2를 보고 나서 당분간 영화 볼 일은 없겠구나 했는데 일주일만에 또 영화관에 가게 됐네요. 장인 장모님께서 아이들을 봐주신 덕분입니다. 게다가 아내도 볼 일이 있다고 외출을 해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이럴 땐 집에 있기 싫더라구요. 카페에 앉아있기만 하더라도 일단 밖으로 나갑니다. 이렇게 충동적으로 나가게 되면 뭘 할지가 고민되는데, 가장 많이 하는 건 영화관에 가는 겁니다. 언제부터인지 영화관에 가서 조용히 혼자 영화를 보는 그 느낌이 되게 좋더라구요. 다녀와서 이렇게 저만의 리뷰를 남기는 일도 즐깁니다. 평일에는 직장 생활하느라 바쁘고, 또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하느라 혼자 있는 일이 잘 없다 보니 온전히 나 자신.. 2024. 7. 9.
매일 간단히 ‘운동 스낵킹’을 하자 | 스낵킹이란? 스낵킹 뜻 1년 전 대비 4kg 정도를 감량했다. 그걸 수 개월째 유지 중이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건강하자고, 살 찌지 않는 사람이 되지말자고 다짐한 이후 스스로 세운 원칙 하나가 있다. 바로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면 계단을 택하자는 거였다. 출퇴근길 지하철역을 다닐 때 무조건 계단으로 다닌다. 그래야 내 허벅지 근육을 조금이라도 더 쓰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서였다. 따로 시간 내서 하체 운동하려면 그것도 일이다. 그러다 헬스장을 다니게 되고, 운동이 좀 더 익숙해지는 것 같아서 루틴 하나를 더 추가했다. 계단오르기다. 계단은 이미 오르고 있지 않았냐고? 좀 다르다. 지하철 계단은 해봤자 2, 3층 정도 높이인데 추가한 루틴은 10층 정도에 달하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오후에, 잠시 한숨.. 2024. 6. 26.
“내가 좋아서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현대인 필독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리뷰 | 90세 정신과 의사 이근후 교수 요즘 출퇴근 하면서 틈틈이 읽고 있는 책. 이근후 교수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여기저기 휘둘리기 쉬운 사람들에게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사실 모든 부분을 읽고 있진 않고, 편하게 넘기면서 눈길을 끄는 소제목이 나오면 멈추고 천천히 읽어내려간다. 어제 퇴근길에 눈에 띈 문장은 이거였다.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다른 사람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 최근 유독 ‘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고, 또 뭘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이라 이 문장에 더욱 끌렸다.본문에는 중고등학교 선배인 데다 같은 직업까지 갖게 된 이시형 박사와의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었다. 연배도 비슷하고 또 일하는 분야가 같으니 종종 경쟁심을 부추기는 사람들을 마주해오셨다고 한다.하지만 두 분은 서로가 서로를 너무 .. 2024. 6. 24.
베스트 셀러 “취미가 우리를 구해줄 거야” 방구석(인스타툰 작가) | 직장인 책 추천 | 일상툰, 그림 에세이 추천 '취미가 우리를 구해줄 거야'를 읽었습니다. 저자는 15만 팔로워 인스타툰 작가 방구석 님입니다. 귀여운 그림체로 소소한 일상의 경험을 재미있게 그리고 대중들과 소통하고 계신 작가님이에요. 인스타툰 볼 때마다 '어쩜 이렇게 간단하게 표현하시면서도 사람들이 좋아하게 만들까?' 라며 신기해 했었는데요. 이번에 내신 책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더라구요. 저 역시 평소에 방구석 님의 팬이었기 때문에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주문해서 읽었습니다. 대부분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고, 또 오래 걸리지도 않았어요. 그만큼 심심할 때마다 또 다시 읽기에도 부담없는 좋은 책인 것 같았습니다. 방구석 인스타를 평소에 팔로우 하고 계신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방구석 님은 다양한 취미를 즐기면서 살고 .. 2024. 1. 29.
알고 보면 직장인 필독서 슬램덩크 후기 “어디 안 감독님 같은 상사 없나요?” | 리더의 조건 | 만화책 추천 |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 구입 후기 1월 초에 슬램덩크 만화책 전집을 샀습니다. 찾아보니까 오리지널이 있고 신장재편판이란 게 있더군요. 2018년에 나온 버전인데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가 표지로 들어가 있고 종이질도 좋은 걸로 만들어진 거 같아서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전권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걸 보는 것만큼 뿌듯한 게 또 있을까요 ㅎㅎ 암튼. 신장재편판은 31권으로 된 오리지널 슬램덩크를 에피소드별로 나눠서 20권에 맞춰 다시 기획, 출판한 것입니다. 틈틈이 읽어서 신장재편판을 한 2주에 걸쳐 다 봤는데, 한권 한권 에피소드를 맺고 끊어주는 게 엄청 자연스럽더군요. 오리지널은 도대체 어떻게 편집이 돼 있었던 거지...? 하고 궁금해졌습니다. 찾아보니까 오리지널은, 순서 같은 건 잘 모르겠지만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의 말도..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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