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 후기, 그리고 지난 2주간의 기록 (직장인과 아빠로서의 단상들)
2023. 8. 21.
1. 휴일에 혼자 시간을 보내게 된 날들이 많아 최근 영화도 자주 보게 됨. 를 봤는데 재밌었음. 베테랑과 같은 류승완식 액션 영화는 언제봐도 흥미롭다. 등장인물들에게서 드러나는 나름의 반전도 있고, 권선징악이란 게 진부하게 보일 수 있지만 어쨌든 통쾌함을 선사하니 여름에 볼만한 영화라 할만 하다. 박정민 배우의 연기를 좋아하는데, 이번엔 평소와 했던 것과 다른 느낌의 역할을 소화해 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 배우의 입술이 점점 두꺼워지는 것 같은 게 보기에 좀 어색하긴 하지만..ㅎㅎ 어쨌든 최근 본 것들 중 가장 추천할만한 영화. 2. 지난주 글을 쓰지 못했다. 오랜만에 경력직 공채에 지원하느라 신경을 많이 썼다. 그때의 여파인지, 더위 때문인지, 휴대폰에 중독됐기 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나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