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건강을 위한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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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을 위한 책 “만보 걷기는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하다” ‘연금처럼 근육 리셋’을 읽다가 알게 된 사실 | 운동상식 운동을 잘 안 하던 사람들이 운동하기로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걷기‘가 아닐까 싶다. 걷기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방법이 어려운 것도 아니며 그렇게 큰 힘이 들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부담이 없다. 나도 시간이 없어 다른 운동을 못할 때도 걷기 만큼은 한다. 일단 출퇴근길 걷는 것만 해도 기본 6, 7천 보는 걷는다. 거기다 점심시간 잠시 나가서 걷고 오면 1, 2천보가 더해진다. 그러면 욕심이 생긴다. 이왕 걷는 거 ‘만 보’를 채우고 싶어지는 것이다. 만 보. 8천 보도 아니고 9천 보도 아니고 만 보. 뭔가 딱 떨어지는 것이 기분이 좋아지는 숫자다. 많은 사람들이 만 보 걷기를 말한다. 만 보는 걸어야 운동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안다. 나도 그 근거에 대한 관심은 없이 ‘만 보는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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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을 위한 책 운동하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과학적 이유 | 마이오카인이란? 마이오카인 뜻 운동을 하기 전에는 절대 이해할 수 없었던 말이 있었다. '운동하고 나면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져!' 운동하러 가는 건 너무 귀찮고, 운동하는 건 힘든 일인데 뭐가 기분이 좋아진다는 거지? 그냥 운동하는 사람들이 자기 운동한다고 생색내고 자랑하려고 하는 말 정도로 치부해버렸다. 그런데 최근 책을 읽으면서 '그게 다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 말이었구나' 하고 알게 됐다. '운동과학 박사' 홍정기 님의 책 '연금처럼 근육리셋'이라는 책에 보면 나오는 내용이다. 여기 17페이지에 보면 '마이오카인'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 마이오카인 뜻 마이오카인(Myokine)이라는 건 우리 말로 하면 '근육 호르몬'이라는 건데,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분비되는 수많은 호르몬 중 하나라고 한다. 이게 온몸을 돌다 뇌로 전달돼 기분..
정신 건강을 위한 책 읽기
- “내가 좋아서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현대인 필독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리뷰 | 90세 정신과 의사 이근후 교수
- ‘90세 정신과 의사’ 이근후 교수의 책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책추천 #책리뷰
- 베스트 셀러 “취미가 우리를 구해줄 거야” 방구석(인스타툰 작가) | 직장인 책 추천 | 일상툰, 그림 에세이 추천
- 알고 보면 직장인 필독서 슬램덩크 후기 “어디 안 감독님 같은 상사 없나요?” | 리더의 조건 | 만화책 추천 |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 장성숙 교수 ‘나는 현명하게 나이들고 싶다’ 읽고 메모
- “인간은 존재하는 자체로 인류 역사에 기여한다” 김진명 에세이 ‘때로는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 독서 일기
- 인스타툰 작가 ‘귀찮’님의 신간 ‘귀찮지만 매일 씁니다’를 읽고
-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단희쌤 에세이 ‘그냥 오는 돈은 없다’를 읽고
뭐든 해보려는 직장인의 서재
- “나만의 큰 문장을 가져라” 고명환의 독서 내공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를 읽고 #책리뷰 #책추천 #자기계발
-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을 읽고 | 촉촉한 마케터 #책리뷰 #책추천
-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독서의 기록’ 요약 | 무엇을 실천할 것인지 한눈에 보고 찾아보세요
- MBC 일사에프는 어떻게 현재의 일사에프가 되었을까? | ‘MBC 14층 사람들은 이렇게 기획합니다’를 읽고
- 세이노의 가르침 “그래서 부자가 된 것이다”
- 유명인 평준화, 마이크로명성의 시대 | 유튜브 컬쳐 : 유튜브는 왜 항상 이기는가?
- 유튜브에서 잘 되는 영상의 특징 | ‘유튜브 컬처’ 중에서
- 세상을 잘 살아가는 세 가지 비결 | 김진명 작가 에세이 중에서
소확행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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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후기 영화 ‘탈주’를 본 직장인 솔직 후기 | 혼자 보기엔 어떨까?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를 봤습니다.얼마 전 인사이드 아웃2를 보고 나서 당분간 영화 볼 일은 없겠구나 했는데 일주일만에 또 영화관에 가게 됐네요. 장인 장모님께서 아이들을 봐주신 덕분입니다. 게다가 아내도 볼 일이 있다고 외출을 해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이럴 땐 집에 있기 싫더라구요. 카페에 앉아있기만 하더라도 일단 밖으로 나갑니다. 이렇게 충동적으로 나가게 되면 뭘 할지가 고민되는데, 가장 많이 하는 건 영화관에 가는 겁니다. 언제부터인지 영화관에 가서 조용히 혼자 영화를 보는 그 느낌이 되게 좋더라구요. 다녀와서 이렇게 저만의 리뷰를 남기는 일도 즐깁니다. 평일에는 직장 생활하느라 바쁘고, 또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하느라 혼자 있는 일이 잘 없다 보니 온전히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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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후기 시청역 분위기 좋은 카페 가배도 방문 후기 | “나만의 ‘헤테로토피아‘를 갖자” 일상 속 작은 행복 느끼는 법 | 감성카페 빵 맛집 지난 월요일, 시청역 근처 '가배도'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알고 갔던 곳은 아닌데, 왠지 모르게 마음에 남아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평소 회사-집, 회사-집만 하다가 오랜만에 평일 오전, 다른 장소에 가게 된 거예요. 그것만으로도 뭔가 소풍을 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시청역 8번 출구에 내려 강북삼성병원 건진센터로 향했습니다. 그러던 중 오른편에 멋들어진 카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배도'라는 이름의 카페였습니다. '검진 빨리 끝내고 가봐야지' 생각하며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10시까지 검진 접수를 할 수 있었는데 9시 정도 됐었거든요. 위내시경까지 마치니 11시 반쯤 됐던 것 같습니다. 먼저 16시간의 공복을 달래고 고생한 나를 격려하기 위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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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후기 인사이드 아웃2 솔직 후기 "어떤 사람이 될지는 네가 정하는 게 아냐" | 명장면 명대사 | 영화 리뷰 | 주말 추천 영화 | 쿠키영상 * 내용, 구체적인 장면 묘사가 있는 리뷰입니다.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화제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봤습니다. (쿠키영상 있음!)아내와 함께 보러 갔는데, 좀처럼 둘이 영화 볼 시간이 없어서 엄청 오랜만에 간 거였어요. 인사이드 아웃 전작도 아내와 봤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 감정들 중 '슬픔'에 대해 주로 다뤄서 막판에 눈물을 쏟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약간 민망할 정도네요ㅎㅎ 암튼, 그래서 이번에 인사이드 아웃2를 보러 갈 때도 약간 걱정했습니다. 지난번처럼 또 눈물이 나면 어쩌나 하고요. 인사이드 아웃2가 사춘기 중학생이 된 라일리의 감정 변화에 대해 다뤘다고 해서 보는 동안 딸 생각이 나면 눈물버튼이 바로 켜질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내도 저도 울진 않았어요. 딸이 아직 초등학생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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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후기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리뷰 | 명장면 두 가지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나는 드라마를 봤다. 그것도 2년이 지난, '우리들의 블루스'. 넷플릭스로 봤는데 아직 안 보셨다면 지금이라도 보시길 적극 추천하는 드라마다.아, 생각해 보니 박지환 배우가 유퀴즈에 나와 그 드라마 오디션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보고 '재미있겠다, 저 드라마 봐야지' 했던 것 같다. https://youtu.be/wF4bwrqR5bw?feature=shared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 작품이다. 감독은 김규태PD. 둘의 조합은 좀 더 오래 전 드라마인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접했었다. 2008년 방송 당시엔 못 보고 어둠의 경로로 봤는데, 몇 번을 반복해서 봤는지 모르겠다. '우리들의 블루스'도 그래서 그냥 믿고 봤다. 그런데 제일 처음 나오는 에피소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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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후기 영화 ‘시민덕희’ 후기 | 경찰은 언제까지 무능의 아이콘으로 남을 것인가? | 시민덕희 어디까지 실화? 영화 '시민덕희'를 봤습니다. 설 연휴 전, 그러니까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따끈따끈한 시점에 봤는데요. 160만 관객을 돌파해, 웡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입니다. '160만 관객' 정도가 손익분기점이라고 하는데, 무난히 넘을 수 있을 걸로 예상이 되네요. 영화 '시민덕희'는 범죄영화입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수천 만원의 돈을 뜯긴 주인공 '덕희'가 내부자 '권재민'의 제보를 받고 그들을 추적해 잡아낸다는 이야기예요. 그동안 여러 영화,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해왔던 라미란 배우가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주인공으로서 영화의 무게 중심을 잘 잡을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살짝 있었지만 관객을 몰입시키는 힘이 엄청났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전반적으로 '코믹함'에 방점이 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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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후기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웡카’ 후기 | 보고 나서 찜찜했던 이유? 영화 '웡카'를 봤습니다. 지난 설 연휴였는데요. 오랜만에 아내와 시간을 보내게 돼서 뭘 할까 하다가 영화관에 갔습니다. 아내가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를 싫어해서 그나마 취향에 맞는 게 웡카밖에 없었어요.ㅎㅎ 저는 '뮤지컬 영화'라기에 거를까? 했는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터라, 2024년의 웡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보기로 했습니다. 2024년의 '웡카'는 원작 로알드 달의 동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프리퀄 격인 영화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윌리 웡카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배경으로 나오는 거대한 초콜릿 공장을 짓기 전,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든 초콜릿을 선보이기 위해 세상에 나왔던 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데요. 영상미, 음악, 모두 좋았습니다. 뮤지컬 영화 별로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