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블로그14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 오블완 챌린지를 완주하며 느낀 점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 날이다. 처음 이런 이벤트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나도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도 동시에 설레기도 했다.무료했던 일상에 뭔가 도전해볼만한 일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조금이나마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았다. 사실 내 티스토리 블로그는 죽어가고 있었다. 아니, 이미 죽었나… 암튼 그렇다.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었던 건 꽤 오래 전이다. 짧게 잡아도 6년은 된 것 같다. 좀 더 자유롭게 글을 쓰고 수익도 만들어내면 좋겠다 싶어서 네이버 블로그를 버리고 티스토리로 왔다. 육아휴직을 했던 2020년, 그때 가장 열심히 글을 썼다. 매일같이 글을 올렸었고 다음 포털사이트 메인에도 종종 내 글이 걸렸다. 조회 수가 많이 나오는 날에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성취감도 맛.. 2024. 11. 27. “내가 좋아서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현대인 필독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리뷰 | 90세 정신과 의사 이근후 교수 요즘 출퇴근 하면서 틈틈이 읽고 있는 책. 이근후 교수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여기저기 휘둘리기 쉬운 사람들에게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사실 모든 부분을 읽고 있진 않고, 편하게 넘기면서 눈길을 끄는 소제목이 나오면 멈추고 천천히 읽어내려간다. 어제 퇴근길에 눈에 띈 문장은 이거였다.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다른 사람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 최근 유독 ‘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고, 또 뭘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이라 이 문장에 더욱 끌렸다. 본문에는 중고등학교 선배인 데다 같은 직업까지 갖게 된 이시형 박사와의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었다. 연배도 비슷하고 또 일하는 분야가 같으니 종종 경쟁심을 부추기는 사람들을 마주해오셨다고 한다.하지만 두 분은 서로가 서로를 너.. 2024. 6. 24. 나는 뭘 하는 사람인가? #퍼스널브랜딩 #아웃풋법칙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한 지 5~6년은 된 것 같다. 블로그 글쓰기를 한 건 그것보다 더 오래된 일이고. 그런데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가 브런치를 하고, 브런치를 하다가 티스토리도 건드려보고, 인스타그램을 하고, 나중엔 세줄일기까지 건너갔다. 그래서일까. 크게 반응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눈에 띄게 잘 된 것도 없다. 뭐 하나는 잘 되고 싶은데. 그러려면 하나에 집중해야 하는데. 어느 것 하나라도 버리기 아쉽다는 마음이 발목을 잡는다.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부터 이 고민을 어떻게든 종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책에서 그랬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읽어내고 콘텐츠를 만들 것인지에 관한 문제라고. 그러려면 '나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 2024. 6. 19. 블로그 인스타 닉네임 짓는 법 닉네임 만들기 “정체성을 키워드로 연결시켜라” | 렘군 아웃풋 법칙 며칠 전부터 고민하고 있는 게 있다. 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브런치 등 여러 가지 SNS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사용하고 있는 닉네임을 어떻게 통일하면 좋을지 하는 것이다. 나는 한 3년 전 인스타를 먼저 시작했는데, 그땐 시작하기 바빠서 아무 닉네임이나 막 지어서 했었다. 이름을 기반으로 대충 지은 거였는데, 그전에는 다른 닉네임으로 또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었던 터라 여러 이름들이 섞여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 플랫폼이든 동일한 컨셉, 동일한 이름의 내가 있어야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계속 생각해 보고 있는데, 해답이 쉽게 안 나온다. 얼마 전 읽은 아웃풋 법칙에서 닉네임 관련한 걸 읽었던 게 기억나서 다시 펼쳐봤다. 아웃풋 법칙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제일 좋은 건 물론 이름이다.. 2023. 7. 10. 블로그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 글쓰기 목표 | 구글 애드센스 | 블로그 수익화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왔던 건 2019년이었다. 이왕 글 쓰는 거, 돈 버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엔 좀 모자람이 있어 보였다. 초대장이 있어야 개설할 수 있었던 티스토리. 그게 아마 2018년, 2019년쯤 풀렸을 거다. 구글 애드센스를 붙일 수 있는 티스토리를 눈여겨 보고 있던 내게 기회가 왔나 싶었다. 냉큼 블로그를 개설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4년이 흘렀다. 공개 발행된 글의 수는 240여 개. 1년 가까이 포스팅을 제대로 하지 못한 때도 있었는데, 어쨌든 평균을 내보면 1주일에 최소 한 편은 쓴 셈이다. 처음엔 애드센스로 돈 버는 게 목표였다.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수익화가 잘 안 .. 2023. 3. 16.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를 받았습니다. 4개월 만입니다. 구글에서 핀 번호를 보냈다고 저에게 알려온 이후 실제로 구글로부터 온 우편을 받게 된 것이요. 지난 4월 어느 날, 책 리뷰 글들이 메인에 걸리고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올라가면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도 늘었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페이지로 들어가봤는데 핀 번호가 발송되었다고, 4주 정도 걸리니 핀 번호를 받게 되면 입력해서 꼭 주소 인증을 하라는 알림이 떠 있었습니다. 찾아 보니 광고 수익이 10달러가 되면 자동으로 발송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책 리뷰 글 하나로 단번에 핀 번호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다니, 뿌듯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서의 광고수익 지급 최소 기준액은 100달러이기 때문에, 실제로 돈을 받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었지만 그래도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 2020. 8. 18. '블로그'에 대한 단상 | 1일 1포스팅을 꼭 해야 할까요? 1. 오늘은 포스팅이 좀 늦었네요. 보통은 전날 밤 예약 발행을 걸어두는데 어제는 그냥 작정하고 일찍 잤습니다. 2. 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요 며칠 좀 무리한 게 있어서 잠이 부족했어요. 수면부족으로 피곤하면 저한테도 안 좋지만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하루 정도는 길게 자면서 체력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3. 그런데 쭉 길게 오래 자진 못해요. 6시간 정도 자면 눈이 떠집니다. 그래서 새벽 네 시쯤 깨요. 오늘도 그랬는데 글 쓸 생각은 안 들어서 책을 좀 읽었습니다. 4. 이라는 책인데요. 2020년이 절반도 더 지난 상황이라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도움되는 게 있을 것 같아 읽고 있는 중이에요. 거의 다 읽어서 다음주 중 리뷰 올릴 예정입니다. 5. 1일 1포스팅이 점점 힘.. 2020. 7. 23. 티스토리가 나에게 주는 동기부여 “더 많이 읽고 쓰세요” 와우. 불과 며칠 전에 제가 쓴 글 하나가 포털사이트 메인에 걸려 조회수가 터졌다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글쓰기에 대한 생각 : "자기 실력만큼만 쓰면 왜 못 쓰겠습니까?" (강원국 작가)블로그 방문자 수를 확인하는 일은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가져다 줍니다. 너무 저조하면 괜히 기분이 다운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젠 글이 어느 정도 쌓여서인지, 조금씩이라도 오르기 마련인데요. 올라가는 방..dreaming-bean.tistory.com 어제 또 한 번 조회수가 폭등했습니다. 이번에는 무려 688분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셨어요. 작년 초 블로그를 개설한 이래로 최고 기록입니다. 감개무량하네요! 이번에도 다음 포털사이트 직장IN탭에 제 글이 게시됐습니다. (또 한 번) ‘이번에도’ 책 리뷰였는데요. 저에게 .. 2020. 3. 10. 글쓰기에 대한 생각 : "자기 실력만큼만 쓰면 왜 못 쓰겠습니까?" (강원국 작가) 블로그 방문자 수를 확인하는 일은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가져다 줍니다. 너무 저조하면 괜히 기분이 다운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젠 글이 어느 정도 쌓여서인지, 조금씩이라도 오르기 마련인데요. 올라가는 방문자 수와 유입경로 등을 살펴보고 있으면, '누군가에게는 내 글이 읽히고 있구나' 싶어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 속에서 응원을 받는 느낌이 듭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만 너무 관종인가요 ㅎㅎ) 그런데 어제 오전, 무심결에 방문자 수를 확인했다가 깜짝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엔 50을 왔다갔다 하던 방문자 수가 갑자기 100을 넘고 있었던 겁니다. (요즘 방문자 수 터졌다는 자랑 글을 자주 쓰게 되는 것 같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그래도 쓰고 싶은 걸 어.. 2020. 3. 3.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