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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독서/몸 건강을 위한 책5

“무운동 보다는 조금이라도 움직여라” 정선근 교수 ‘백년운동’을 읽고 배운 것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다 보면 다리에 피로감을 느끼는 때가 있다. 앉아 있는데 무슨 다리가 불편하냐 하겠지만, 실제로 움직이지 않고 앉아만 있으면 혈액 순환에 좋지 않고 하체 근육, 허리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한다. ‘척추의 신’ 정선근 교수도 오래 앉아 있으면서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것을 ‘좌독’이라는 표현을 쓰며 경고한 바 있다. 백년운동이라는 책 초반에 보면 외국 연구 결과들을 인용하는데, 그중 하나가 이거다. 하루 8시간 좌독을 해소하려면 60~75분 이상 중강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운동을 60~75분 하면서 하루 4시간 이하로 앉아있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59%나 올라간다는 것이다. 하루에 6시간 정도는 무조건 앉아 있는 것 같은데… 걱정이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로.. 2024. 11. 14.
“만보 걷기는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하다” ‘연금처럼 근육 리셋’을 읽다가 알게 된 사실 | 운동상식 운동을 잘 안 하던 사람들이 운동하기로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걷기‘가 아닐까 싶다. 걷기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방법이 어려운 것도 아니며 그렇게 큰 힘이 들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부담이 없다. 나도 시간이 없어 다른 운동을 못할 때도 걷기 만큼은 한다. 일단 출퇴근길 걷는 것만 해도 기본 6, 7천 보는 걷는다. 거기다 점심시간 잠시 나가서 걷고 오면 1, 2천보가 더해진다. 그러면 욕심이 생긴다. 이왕 걷는 거 ‘만 보’를 채우고 싶어지는 것이다. 만 보. 8천 보도 아니고 9천 보도 아니고 만 보. 뭔가 딱 떨어지는 것이 기분이 좋아지는 숫자다. 많은 사람들이 만 보 걷기를 말한다. 만 보는 걸어야 운동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안다. 나도 그 근거에 대한 관심은 없이 ‘만 보는 걸어야지.. 2024. 7. 15.
운동하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과학적 이유 | 마이오카인이란? 마이오카인 뜻 운동을 하기 전에는 절대 이해할 수 없었던 말이 있었다. '운동하고 나면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져!' 운동하러 가는 건 너무 귀찮고, 운동하는 건 힘든 일인데 뭐가 기분이 좋아진다는 거지? 그냥 운동하는 사람들이 자기 운동한다고 생색내고 자랑하려고 하는 말 정도로 치부해버렸다. 그런데 최근 책을 읽으면서 '그게 다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 말이었구나' 하고 알게 됐다. '운동과학 박사' 홍정기 님의 책 '연금처럼 근육리셋'이라는 책에 보면 나오는 내용이다. 여기 17페이지에 보면 '마이오카인'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 마이오카인 뜻 마이오카인(Myokine)이라는 건 우리 말로 하면 '근육 호르몬'이라는 건데,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분비되는 수많은 호르몬 중 하나라고 한다. 이게 온몸을 돌다 뇌로 전달돼 기분.. 2024. 5. 28.
근손실 예방에 좋다는 '류신'이란? '연금처럼 근육리셋'이라는 책을 틈틈이, 아주 조금씩 읽고 있다. 그러다 '뼈와 근육의 밀도를 높여주는 식단'이라는 챕터에 관심가는 내용이 나왔다. 제목 그대로, '식단'에 관한 것이었다. 근육을 키우겠다고 하면 보통 근력 운동에 더 포커싱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랬다. 식사는 평소에 하던대로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닐까? 하고 식단을 어떻게 할지는 딱히 고민해보지 않았다. 단백질 파우더만 깨작깨작 거렸을 뿐. '연금처럼 근육리셋'에 보면 이렇게 나온다. 먹는 것도 중요하다. 일이 바빠서 또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대충 때우는 식사는 근육 성장을 저해하고 근손실을 가속화한다. (중략) 류신이 많이 들어있는 달걀흰자와 청국장 같은 발효 대두는 근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추천 식품이다. (103쪽) 여기서 또 한번.. 2024. 5. 23.
아침에 운동할 때 주의해야 할 점 | #연금처럼_근육리셋 #홍정기 #책소개 아침 운동을 시작하면서 근육량을 늘리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좀 더 다부진 몸을 갖고 싶기도 하고, 나이 들어서도 꼿꼿한 자세로 당당히 걸어다닐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어서다. 운동도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생각에 책을 사서 조금씩 도움을 받고 있다. ’연금처럼 근육리셋‘ 이라는 책도 그중 하나다. 어제 퇴근길에 책을 읽다가 충격적인 내용을 접했다. ‘근육이 줄어들고 약해지는 이유’라는 챕터에 있는 대목이었다. 내용인즉슨, 아침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근육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 그 이유는 대략 아침 6~10시에 우리 몸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그게 근육 분해를 촉진해서 그렇다는 거였다. 우리 몸을 깨우는 역할을 하는 코르티솔이,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을 더 확 깨우게 ..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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