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에 관한 기록/메모와 단상들69 집안까지 날아 들어오는 노란 꽃가루의 정체 요즘 미세먼지 없이 화창한 날이 많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유야 어찌됐건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게 되는데요. 며칠 전에는 하루 종일 공기가 좋아서 한두 시간 동안이나 창문을 열어놓았던 적이 있었어요. 당시엔 상쾌한 것 같아 참 좋았는데, 바로 그날 저녁 엄청나게 후회를 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주방 쪽 바닥이 더러워 보여서 걸레질을 한 번 했는데요. 이상하게 노란 것들이 묻어나더라구요. 딱히 노란색을 띠는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의아했어요. 그러다 '아차' 싶었습니다. 요즘은 지상주차장에 차를 잠깐만 세워놔도 노란 꽃가루가 쌓이는데, 그게 집안까지 들어오리라.. 2020. 5. 12. 일일 방문자 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어요.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1년. 1일 1포스팅에 가까운 적극적 운영 2개월. 차곡차곡 글이 쌓이니 블로그 방문자 수도 차츰 늘어갔습니다.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른 블로그 여기저기 방문하고 댓글을 달며 홍보할만한 깜냥은 되지 않아요. 대신 글은 열심히 썼습니다. 덕분에, 불과 두 달 전만해도 일일 방문자 수가 50명 안팎이던 블로그를 일일 방문자 수 100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어요. 이것만 해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끔은 그것에 더해 과분한 선물을 받습니다. 바로 '다음 포털 메인'이라는 거예요. 지난 주 금요일 독서 일기를 한 편 올렸습니다. 2020/04/24 - [리뷰도 일기처럼/독서 일기] - 리뷰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적게라도 하는 것이 낫다" 리뷰 : "목표.. 2020. 4. 27. 일개 유권자의 21대 총선 후기 이번 총선에는 투표를 하지 말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정계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고 있자니, 그 누구에게도 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싶지 않았던 거다. 가장 나를 질리게 만들었던 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였다. 무슨 복잡한 공식 같은 게 있던데, 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다. 다만 그 취지가 거대 양당이 차지하고 있는 국회 의석을, 규모가 작은 정당에게 더 많이 나눠 주자는 데 있었다는 건 알았다. 그런데 총선 전에 미래통합당,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위성정당'이란 걸 만들어 버렸다. 누가 먼저였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본인들이 최종적으로 도입한 제도를 이렇게 악용할 수가 있나. 결국 국회의원들은 어떻게든 한 자리 차지하는 게 중요한 사람들인가. '일단 .. 2020. 4. 17. 배달의 민족이 욕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 국내 대표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배달의 민족'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서비스 시스템을 바꿨기 때문이다.배민은 그동안 일명 '울트라콜'이라고 하는 정액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월 8만 8천 원을 내면 배달의 민족 앱 내 특정 지역 검색 결과에서 해당 점포를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그런데 배민은 지난 4월 1일부터 '정률제'를 확대 도입했다. 외식업체들에게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발생한 월 매출액의 5.8%를 수수료로 내게 하는 방식인데, 이것이 자영업자들과 일반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정률제 시스템에서는 식당 매출이 증가하면 그것에 따라 배민의 이익 또한 따라서 증가한다. 사람들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주된 이유다. 그동안 '수수료 0%' 지켜온 배민의 정책이 없던 것이 .. 2020. 4. 9. 달고나 커피 만들기 | 직접 해보고 마셔본 후기 MBC 를 즐겨 봅니다. 금요일 밤 11시가 넘으면 시작하는 프로그램인데, 아이들을 재워 놓고 아내와 조용히 맥주 한잔 하면서 보기에 딱 좋아요. 일단 출연자들의 케미가 좋아서 재미있고, 또 혼자 사는 사람들은 뭘 하며 노는지, 뭘 먹는지 지켜보는 게 저희 부부에게는 관전 포인트라 보는 맛이 있어요. 지난주 금요일 에는 '안보현' 배우가 나왔는데요. 엑소 멤버 '세훈'과의 캠핑 에피소드가 방송됐습니다. 저는 연예인들에 별 관심이 없고 요즘은 딱히 TV도 안 보는지라, (대신 유튜브를 많이 봅니다 ㅎㅎ) 아내가 누구라고 얘기해주기 전까진 전혀 몰랐어요. 는 그래도 평소에 알던 연예인이 나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두 사람이 달고나 커피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제 시.. 2020. 4. 7. 독서 목표를 이루게 해주는 독서 관리 앱 '플라이북' 조금 전 읽고 있던 책 한 권의 마지막 장을 넘겼습니다. MBC 김민식 피디님의 신간 입니다.그리고 스마트폰 앱 하나를 실행시킨 뒤 해당 도서를 찾아 "읽었어요" 표시를 했습니다. 올해의 독서 목표량 35권 중 2권이 채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독서 관리를 해왔습니다. 관리라고 해서 뭐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니고요. 읽고 싶은 책이 생기면 해당 앱에서 그 책을 찾아 "읽고 싶어요"를 클릭해놓고, 다 읽은 책은 앞서 얘기한 대로 "읽었어요"를 누릅니다. 그러면 '내 정보'에 숫자로 정리되어 보여지는데요.이렇게 하면 읽고 싶다고 생각한 책이 무엇이었는지 따로 메모하지 않아도 되고, 또 연말 쯤 돼서 올해 내가 어떤 책을 몇 권이나 읽었는지 정리하는 데 도움이 돼 편리하고 좋습니다... 2020. 3. 13. 글쓰기에 대한 생각 : "자기 실력만큼만 쓰면 왜 못 쓰겠습니까?" (강원국 작가) 블로그 방문자 수를 확인하는 일은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가져다 줍니다. 너무 저조하면 괜히 기분이 다운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젠 글이 어느 정도 쌓여서인지, 조금씩이라도 오르기 마련인데요. 올라가는 방문자 수와 유입경로 등을 살펴보고 있으면, '누군가에게는 내 글이 읽히고 있구나' 싶어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 속에서 응원을 받는 느낌이 듭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만 너무 관종인가요 ㅎㅎ) 그런데 어제 오전, 무심결에 방문자 수를 확인했다가 깜짝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엔 50을 왔다갔다 하던 방문자 수가 갑자기 100을 넘고 있었던 겁니다. (요즘 방문자 수 터졌다는 자랑 글을 자주 쓰게 되는 것 같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그래도 쓰고 싶은 걸 어.. 2020. 3. 3. 구글 애드센스 승인! '애드고시' 아닙니다. 저도 됐거든요. 일일 방문자 수 50명 수준의 블로그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낸 사연 국내 1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와야겠다는 결심을 했을 당시 좀 불순(?)한, 자본주의적인 생각을 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자낳괴'가 바로 여기에....) 이왕 하는 블로그, 소소하게나마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네이버도 '애드포스트'라는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수익률에 대한 평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처음엔 '에이, 내가 파워블로거가 아니니까 수익이 안 오르는 거겠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일일 방문자 수가 꽤 높은 블로거분들도, 간혹 애드포스트 수익 공개하시는 걸 보면 .. 2020. 2. 22. 티스토리 블로그, 어떻게 하면 노출이 잘 되는 걸까? (정말 궁금해서 쓴 글) 한 2주 전쯤 책 리뷰를 하나 올렸습니다. 장강명 작가의 을 읽고 쓴 글이었는데요. 2020/01/12 - [리뷰도 일기처럼/독서 일기] - 장강명 소설 리뷰 : 대한민국, 치열한 생존 경쟁의 현장 장강명 소설 리뷰 : 대한민국, 치열한 생존 경쟁의 현장 오랜만에 소설책 한 권을 읽었다. 장강명 작가의 이다. 장강명 작가에 대해서는 즐겨 염탐(?)하는 MBC 김민식PD의 블로그에서 처음 알게 됐다. 이라는 책의 리뷰 글을 통해서였다. 책.. dreaming-bean.tistory.com 글을 올린 직후에는 블로그에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참 익숙해요. 제 블로그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하루 평균 2, 30명 남짓입니다. 제가 1일 1포스팅을 하는 등 악착 같이 하지 않아왔던 탓도 있지만, 네.. 2020. 1. 23.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