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에 관한 기록/메모와 단상들63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 오블완 챌린지를 완주하며 느낀 점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 날이다. 처음 이런 이벤트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나도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도 동시에 설레기도 했다.무료했던 일상에 뭔가 도전해볼만한 일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조금이나마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았다. 사실 내 티스토리 블로그는 죽어가고 있었다. 아니, 이미 죽었나… 암튼 그렇다.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었던 건 꽤 오래 전이다. 짧게 잡아도 6년은 된 것 같다. 좀 더 자유롭게 글을 쓰고 수익도 만들어내면 좋겠다 싶어서 네이버 블로그를 버리고 티스토리로 왔다. 육아휴직을 했던 2020년, 그때 가장 열심히 글을 썼다. 매일같이 글을 올렸었고 다음 포털사이트 메인에도 종종 내 글이 걸렸다. 조회 수가 많이 나오는 날에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성취감도 맛.. 2024. 11. 27. 커피 대신 녹차 마시는 게 좋은 이유 | 녹차 카테킨 효능 | 수면질환 | 카페인 부작용 최근 커피 마시는 양을 확 줄였습니다. 언제부턴가 잠을 자다가 새벽에 깨는 일이 많아졌어요. 처음 몇 번 그럴 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새벽 2~3시쯤 깨서 화장실 갔다와서 다시 자니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 너무 안 좋더라구요. 또 아침 운동 루틴에도 방해가 많이 됐어요. 어렸을 땐 하루에 커피 2잔씩 마셔도 그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엔 그 원인이 커피일 거라고 의심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매일 숙면’(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이라는 책을 읽고나서 커피를 끊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페인에 대한 몸의 반응이 나이듦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또, 자다 깨서 밤에 화장실을 가게 되는 현상은 명백한 수면질환이라고 해요. 그걸 ‘야뇨’라고 하는데, 보통 중년에 나타나는 증상.. 2024. 11. 10. 윤하 정규 7집 Growth Theory 구매 후기 느낀 점 윤하 정규 7집 앨범을 샀다. Growth Theory 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앨범. 윤하는 그동안 비밀번호486, 기다리다 등으로 각인되어 있던 가수였다. 가창력 좋고. 노래도 좋고. 그런데 2년 전 ‘사건의 지평선’을 내놓은 이후 완전 팬이 됐다. 어마어마한 역주행을 하고 나서 언론에서 인터뷰 한 걸 봤는데, ‘이런 사람이 진정한 아티스트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작사 작곡을 하는 건 물론이고, 그 속에 자신만의 생각, 철학을 담아낸다. ‘사건의 지평선’은 그 많은 가사에 영어단어 하나 없다. 그점도 참 마음에 들었다. 살면서 이런 가수 하나쯤은 팔로우 해야 한다고 본다 ㅎㅎ 그래야 살아가는 낙이 하나 추가된다. 꿀꿀할 때 이런 음반 하나 사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사실 CD플레이어로.. 2024. 11. 9. CCA 주스, 비율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 | #사과 #당근 #양배추 #CCA #채소과일식 #채소과일주스 건강식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CCA주스. 일명 까주스라고도 하죠ㅎㅎ 저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아침 식사는 웬만하면 가공하지 않은 음식들로 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갈아 먹는 게 귀찮아서 평소엔 사과만 몇 조각 먹었었는데, CCA주스는 당근과 양배추가 들어가는 거라 건강에 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재료는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정확한 무게를 재진 않았는데 사과 당근 양배추 각각 150g 80g 80g, 2:1:1 정도 되도록 준비했어요. 이 정도 비율로 갈아서 드셔보시고 기호에 따라 비율 조정을 하면 될 것 같아요. 당근과 양배추는 2~3분 정도만 살짝 쪄서, 사과는 껍찔을 깎지 않고 조각만 낸 뒤 믹서기에 넣고 갈았습니다. 저는 사과의 단맛으로는 조금 부족할까 싶어서 .. 2024. 9. 19. 사과당근토마토 주스 처음 만들어 본 후기 | 8월 23일 내 몸이 산성화 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 뒤 비상이 걸렸다.채소과일을 좀 더 잘 먹어야겠다고 다짐.아침에 사과당근토마토 주스를 만들어 먹었다.비율은 대략 사과당근토마토. 1.5 : 1 : 1.5당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근 냄새가 너무 날 수 있어서 사과 토마토 비율을 늘렸다. 물 좀 넣고 다 갈린 뒤 얼음 좀 넣었더니..!딱 좋았다.힘 닿는 데까지 해먹어야지.사진은 며칠 뒤, 사과가 없어서 그 대신 블루베리를 넣고 만든 주스.블토당 주스..라고 해야하나?ㅎㅎ이것도 당근 1 기준으로 나머지 재료를 1.3~1.5 정도로 넣었다.맛있고 속도 편하고 좋았다. https://link.coupang.com/a/b4fWXK 홀베리 아침엔 클렌즈 유기농 CCA 주스 14p, 1.12kg, 1개 - 과일/야채음료 | .. 2024. 8. 28.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나누어 줄 수 있는가?" 휴먼스토리 고명환 편을 보면서 든 생각 #인생조언 #명언 유튜브로 즐겨보는 콘텐츠 중 하나. 휴먼스토리다. TV 프로그램으로치면 (지금은 없어진) KBS 다큐 3일 같은 건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하루 일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물론 가끔 셀럽들의 이야기도 나오지만 말이다. 휴먼스토리를 계속 찾아보게 되는 이유는 또 있다.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나도, 지금은 직장인이지만, 언젠간 돈 잘 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도 부족하게 사는 건 아니지만 직장인의 월급엔 한계가 있지 않나.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직장인으로서 버는 돈 말고 좀 더 독립적으로, 주도적으로 일해서 들어오는 돈의 기쁨을 맛보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이게 잘못된 생각이다. 휴먼스토리 고명환 편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자영업자 돈을 벌려고 하는.. 2024. 6. 28.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