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방문자 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어요.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1년. 1일 1포스팅에 가까운 적극적 운영 2개월. 차곡차곡 글이 쌓이니 블로그 방문자 수도 차츰 늘어갔습니다.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른 블로그 여기저기 방문하고 댓글을 달며 홍보할만한 깜냥은 되지 않아요. 대신 글은 열심히 썼습니다. 

 

덕분에, 불과 두 달 전만해도 일일 방문자 수가 50명 안팎이던 블로그를 일일 방문자 수 100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어요.

 

이것만 해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끔은 그것에 더해 과분한 선물을 받습니다. 바로 '다음 포털 메인'이라는 거예요.

지난 주 금요일 독서 일기를 한 편 올렸습니다.

 

2020/04/24 - [리뷰도 일기처럼/독서 일기]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리뷰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적게라도 하는 것이 낫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리뷰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적게라도 하는 것이 낫다"

요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최근 책 읽는 속도가 좀 느려지기도 했고 책 내용 중 기억하고픈 대목이 많아서 책을 다 읽지 않았는데도 그때그때 리뷰를 조금씩 나눠 쓰고 있어요.

 

두 편의 독서 일기를 올렸었고, 최근의 것이 세 번째였는데요. 이게 다음 포털사이트 '직장IN' 탭에 노출됐습니다.

사실 그동안 일일이 알려드리지는 않았는데, 책 리뷰를 올릴 때마다 방문자 수가 급증하곤 했어요. 그 때도 직장IN 탭에 제 글이 게시됐던 건데요. 

 

하지만 100~200명 수준으로 방문자 수가 오르더니 어느 순간 증가세가 멈추더군요. 다음 포털 메인에서 제 글이 내려간 게 원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달랐어요. 100명, 200명, 300명... 통계를 확인할 때마다 백의 자리 숫자가 바뀌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유입 경로를 보니 직장IN 탭에서 제 글이 계속 노출 돼 있는 듯 했습니다.

 

블로그 구독자에 의한 방문이 아닌 포털사이트 유입이 많아지려면, (당연한 얘기지만) 해당 포털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노출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글을 써야 한번 노출된 이후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결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ㅋㅋ.,.)

 

어쨌든, 그래서 일일 방문자 수는 어떻게 됐느냐 하면

전일 대비 745명이 증가한 877명을 기록했어요. (자정 땡 할 때까지 두 분이 추가로 더 방문해주셨습니다ㅎㅎ 그래서 최종적으론 879명이었네요.)

 

종전 최고 기록이 689명이었는데 그것보다 거의 200명 가까이 더 많은 수치입니다. 통계를 보고 있자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1년 전, 아니 불과 몇 개월 전까지 바닥에서 기어다니던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꾸준히 글쓰기', '적절한 제목 달기' 외에 방문자 수를 늘릴 수 있다고 하는 다른 방법들에는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하든 '결국은 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900명에 달하는 일일 방문자 수는 단 하루 반짝 오른 것일 뿐일 겁니다. 또다시 하루 100명 수준으로 내려가겠지요. 

 

하지만 이런 경험이 계속 쌓이니,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쓰면 블로그가 더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머지않아 오늘 올린 글의 제목 그대로 또 한편의 글을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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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리뷰 1~3편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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