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Lives Matter - 흑인의 삶도 소중하다
2020. 6. 10.
미국 사회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네요.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하면서 엄청난 수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제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5일, 백인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성이 사망했는데요. 이 소식에 흑인들이 그동안 품고 있었던 분노가 폭발했고, 무려 2주 동안 시위가 계속 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미국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미국의 공권력은 정말 어마무시 하다더군요. 이번 일을 계기로 미국 경찰 권력의 어두운 면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6월 9일자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1천여 명의 시민이 경찰 총에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기사를 인용한 건데요. 2015년부터 매년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