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습작 -1-
2019. 4. 17.
직장 다니랴, 퇴근하면 아이들 보랴 생각보다 캘리그라피 연습을 하기 위한 시간이 나지 않네요. '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결국 핑계라는 걸 알기에 웬만하면 잘 쓰지 않으려 하는데 정말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워낙 하고 싶은 게 많아서이기도 해요. 책도 많이 읽고 싶고, 일기도 빠지지 않고 쓰고 싶고, 또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고.... 욕심이 앞서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작심삼일에 머물지 않도록, 관심의 끈을 놓치려 하지 않아요. 짧은 문장 하나라도 써보려고 하고요, 그렇지 않으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캘리그라피 사진들 눈팅이라도 합니다. 눈에 익으면 잘 써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ㅋㅋ 작년 12월에 산 손글씨 연습 책은 언제쯤 끝낼 수 있을까요. 좀 더 짬짬이, 열심히 연습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