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에 관한 기록125 보석으로 풀려난 MB, 그리고 둘째의 백일 1. 3월 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2018년 3월 뇌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돼1심에서 징역 15년 형을 선고 받았지만,보석이 허가 되면서 구속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바깥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아무리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한다지만, 중형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보석으로 풀려나다니. 그것도 보석금 1,000만 원만을 실제 납부하고 나올 수 있었다니. MB는 또 한번 이 나라를 얼마나 우습게 여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 속 그의 표정이 밝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2. 세상물정 잘 모르던 시절, 저는 MB를 한번 믿었던 사람이었습니다. 2007년 군복무 중일 때 대선이 있었는데, 기업인 출신 특유(?)의 추진력 있는 리더십을 좋게 평가하고기꺼이 한 표를 던졌.. 2019. 3. 8. 미세먼지, 그리고 이사 준비 1. 퇴근길, 뒤늦게 아침에 하는 라디오 방송을 팟빵으로 들었습니다.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이 시간을 활용해 자주 듣는 편인데요. 미세먼지 얘기가 단연 톱이었습니다.어제에 이어서, 아니 요 며칠간 계속 그랬던 것 같습니다. 2. 오늘이 어제보다 심했다고 합니다.그러고보니 집에 들어왔을 때 눈이 뭔가 뻑뻑하고 따끔..? 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는 날에도 눈의 불편함까지는 못 느꼈었는데오늘은 좀 심하긴 했나봅니다. 3. 심각하게 '이 나라에서 계속,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라는생각을 계속 하게 됩니다. 막상 이민을 간 사람들은, 나와서 살다보면우리나라가 좋은 줄 안다고. 그래서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있다는데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 이야기에 공.. 2019. 3. 5. 2차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둘째의 병치레 1. 블로그에 글을 좀 더 자주, 잘 쓰고 싶은데 최근 직장 일이 부쩍 많아져 여유가 없네요. 여유가 없어지면 제일 후순위로 밀려나는 게 블로그 글쓰기입니다. 하지 않아도 딱히 뭐라하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오늘도 부동산 관련 기사 요약 글만 올리고 자려다가 오늘 하루 느꼈던 것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라도 써보려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2. 참 다사다난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요. 좀 큰 것부터 얘기하자면, 세계적으로 시끌시끌합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진행 중이니까요.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서로 만난다... 뉴스에서 연신 보도를 하고 있어서 익숙해질만도 하지만 참으로 낯선 그림입니다. 라디오를 들으니 북미간 종전 선언이 있을 거라더군요. 종전 선언이라. 어릴 때부터 '사실.. 2019. 2. 28. 이북리더기를 쓰면 아쉬운 점 3가지 얼마 전 '이북리더기 한 달 사용 소감’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검색 유입이 그리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올린 글 중에서는 가장 많은 조회 수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이북 리더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2019/02/15 - [리뷰/제품] - 이북리더기 크레마 그랑데 한 달 사용소감 지난 번 글에서는 이북 리더기를 쓰면 좋은 점 위주로 언급을 했었다면, 이번에는 아쉬운 점에 대해 몇 가지 써보려고 합니다. 아쉬운 점 1. 이북리더기에서 종이책의 디자인은 의미가 없어진다 잘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이북리더기는 흑백으로 구현됩니다. 제가 쓰고 있는 크레마 그랑데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것도 흑백일 텐데요.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북리더기가 아예 없는 것은.. 2019. 2. 27. 오성식 선생님을 아시나요? '오성식 생활영어', '굿모닝팝스'.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90년대 중후반, 국내에서 손에 꼽혔던 영어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였는데요.사진출처 : 오성식 국제학교 홈페이지 ‘오성식' 선생님은 '민병철'과 함께 초등학생 영어 사교육 시장을 주름 잡았던 분입니다. 두 분이 양대산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 같습니다. 어떤 분이 더 친숙하신가요? 저는 지방 출신인데, 저희 지역에선 '민병철'보단 '오성식'이었어요. 저도 일주일에 한두 번? 집에서 학습지 선생님과 수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오성식 영어'는 꽤 큰 사업체였던 것 같아요. 매년 회원인 몇백 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여름 캠프를 갈 정도였으니까요. 초등학교 3학년때 였던 것 같은데 20여 년전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걸 보.. 2019. 2. 1. 인트로가 매력적인 영국 록 밴드 뮤즈(Muse)의 음악들 평소에 외국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관심이 생긴 밴드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 3인조 록 밴드 '뮤즈(Muse)’.저는 평소에 인트로부터 느낌이 확 오는 음악을 선호하는데 뮤즈의 음악들이 그랬습니다. 가장 처음 알게된 곡은 'New Born'이었습니다.Muse - New Born - Live at The Mayan 2015인트로가 흘러나오는 순간 소름끼칠 정도로 느낌이 좋았습니다. New Born은 뮤즈가 2001년 발표한 앨범 에 수록된 곡. 뮤즈 특유의 미스터리함(?)이 포인트인 노래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리드보컬, 매튜 벨라미의 음색. 전체적인 음악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그래서 뮤즈의 다른 노래들은 또 어떤 게 있는지, 뮤즈의 음악들을 관심있게 더 찾아보게 됐.. 2019. 1. 23.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의 고객 응대 수준 애플 제품을 많이 씁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미니, 거기다 맥북 프로까지. 제품 수준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제 주변만 봐도,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을 정돈데요. 하지만 애플이라는 기업과 서비스 자체를 무한 애정하는 건 아닙니다. 가격도 워낙 비싸고, 작은 액세서리 하나도 무조건 ‘구입’해서 사용하게끔 만드는 그들의 상업성은 혀를 내두를 정도니까요. 어쨌든 사용은 하지만 뭔가 탐탁치 않은 감정이 항상 있는 애플인데요. 그런데 최근 그들의 고객 응대 수준에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좋은 쪽으로요. 지금껏 애플뿐 아니라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경험하며 각각의 고객센터 또한 경험할 수 있었는데 그 중 애플의 응대 방식이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 2019. 1. 22. 티스토리 블로그의 시작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진작 하고 싶었던 일이지만 초대장을 받아야 한다는 사소한 번거로움 때문에 미루고 미뤄왔습니다.그 사이 네이버 블로그를 틈틈이 운영해왔는데, 하다 보니 다른 플랫폼에 대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네이버 애드포스트로는 채워지지 않는 보상 체계에 대한 욕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바로 어제, 우연히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해 검색을 했는데 초대장 발급을 통한 블로그 개설 정책을 폐지한다는 내용의기사를 발견![티스토리, '초대장 가입' 기능 폐지... 스킨 등 전면 개편]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4231702 네이버 블로그보다 여러 모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2019. 1. 14. 이전 1 ···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