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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인 김수영(유비)님의 마인드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또, 실제로 투자는 어떻게 해왔던 건지,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김수영 님의 또 다른 저서인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월세 로봇 만들기>도 바로 찾아보게 됐습니다.
책의 부제를 보면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 실전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확실히 이 책은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보다 실제 투자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즉, 실전 투자에 대한 이야기로 꾸려져 있습니다.
저에게 특히 와 닿았던 부분들 아래에 공유해 봅니다.
[아래는 책 내용 발췌, 전자책이기 때문에 페이지수 대신 전체 페이지(295) 대비 위치를 알 수 있는 % 수치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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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채씩 투자하겠다? 너무 늦는다. 빠르면 1년간, 좀 더 여유있게 잡으면 2년간 월세로 순수익 200만 원을 벌겠다는 목표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 적어도 8~10개의 월세 로봇 시스템을 갖추어놓아야 1차적으로 '경제적 자유'의 문턱을 넘어설 수 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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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소형아파트부터, 수도권의 주그마한 빌라(다세대)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차근차근 늘려가면 되는 것이다. 그게 바로 '월세 로봇'이다. 매매가 1억 원 내외의 물건으로, 실투자금을 1,000만 원을 내외로 쓰면서 (때에 따라서 무피-플러스피도 가능하다) 월 순수익 20만 원 정도를 바라보며 투자를 이어가는 것이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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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투자한 지역의 향후 2~4년 입주 물량을 분석함으로써 출구방안을 연구해보자.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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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로봇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매달 따박따박 월세를 받아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빌라만 한 투자처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나는 늘 초보 투자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한다. "빌라에서 시작하라!"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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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명심하자. 빌라는 단순 '시세차익용' 물건이 절대 아니다. 이는 시세가 절대 안 오른다는 뜻은 아니지만, 아파트만큼 눈에 띄게 매매가가 상승하는 물건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빌라는 갭투자로 접근하지 않길 바란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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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문을 눈여겨보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의 입을 예의주시하라.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구도심을 노리거나, 아예 새롭게 개발되는 신도시 주변을 주목하라. 그리고 재개발-재건축 트렌드까지 눈여겨 보자.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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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은 소액 초보 투자자가 월세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상당히 유용한 편이다. 무엇보다 오피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월세 연체율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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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투자를 하는 데 있어 학군을 보는 것은 무의미하다. (학군과 학교 인접은 다른 표현이다).... 오피스텔 또한 마찬가지다. 오피스텔 투자를 하는데 초중고등학교의 인접성을 따져보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다. 반대로 교통(역세권)을 보지 않는 것은 어마어마한 실수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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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시점에 대한 고민은 적어도 처음 투자하는 데 있어서는 접어두자. 특히 그것이 전세 갭 투자가 아닌 월세 로봇 투자라면 더더욱.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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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첫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스스로를 월급쟁이가 아닌 임대사업자의 옷을 입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이론 공부만으로 그치지 않고 실전으로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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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첫 번째 월세 로봇에서 나오는 액수는 너무 소액이라 당장에는 중요하지 않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금액이 아니다. 한 번의 용기를 통해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인생의 새로운 꿈을 꾼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72%
지금까지 (그리 많이는 아니지만) 부동산 투자자로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는 분들의 책을 몇 권 읽어봤습니다.
하나같이 도움이 많이 되고, 또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뒤에는 항상 그런 아쉬움이 남더군요.
'이 사람들이 했던 것처럼,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바로 '나도 할 수 있겠다!'가 아닌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남았던 것이죠.
확신이 들지 않았던 겁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느낌이 조금은 덜 드는 책이었습니다.
저의 상황에 맞는, 조금은 현실적인 투자법이 소개되어 있다고 하면 맞을까요.
이런 부동산 투자법을 다루는 책들은 결국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월세 로봇 만들기>만큼 설득력있게 느껴졌던 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부동산 투자의 방법과 방향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초보자의 입장에서 중요한 건 본인의 상황에 맞는 투자법을 찾는 것일 텐데요.
뚜렷한 그림이 그려지기 전까지는 여러 부동산 투자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그것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섣불리 유명 투자자의 뒤를 따르기보다는 말이죠.
저는 앞으로 '부동산 경매를 통한 월세 수익 창출'이라는 투자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또 실전 투자까지 시도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블로그에 공유하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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