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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관한 기록/운동 일지

운동에도 메모가 중요한 이유 | 1월 23일 목요일 운동일지

by 꿈꾸는 강낭콩 2025. 1. 24.

일어나자마자 수면상태 확인.

깊은 수면이 47분으로 1시간 가까이 나왔다. 이 정도 되면 새벽 5시쯤 일어나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음. 
 
오늘도 유산소로 사이클 먼저 탔다.

20분 했는데 10분 단위로 쪼개서 강도를 6에서 시작해 10까지 올리는 식으로 두 세트 진행했다. 심박수가 133까지 올라갔다. 아침부터 땀 흘려서 개운했음. 

격렬했던 현장

풀업은 오늘도 맨몸으로 6개 3세트. 몸이 올라갈 때 배에 힘이 잘 들어가면 좀 더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복근을 따로 키우는 것도 풀업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봤다. 

정선근 교수의 백년운동 중

하체 운동 중 하나로는 힙업덕션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하는데, 이날 따라 너무 쉽게 되는 것이다.
 
60kg 세팅하고 12개를 했는데, 나는 최근 해오던 루틴인 줄 알았다.

3세트를 다 하고 나서 '그새 근력이 늘었나 보군. 훗.' 이랬다가 혹시나 싶어 운동량 메모해둔 걸 확인했더니 거기엔 '힙업덕션 65kg 14개 3세트' 라고 쓰여 있었...ㅎㅎ 헛웃음이 나왔다. 
 
아무래도 2-3일에 한번꼴로 가는 운동이다 보니 최근 했던 루틴에 대한 기억이 이렇게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다. 메모는 운동할 때에도 중요함을 깨닫는다. 
 
기껏 증량해놓고서 다시 가벼운 무게로 돌아가는 우를 범하지 말자고 다짐해보는 목요일 운동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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