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너무 뻐근했다. 움직이려고 하면 근육이 찌릿거리면서 아팠다. 어제부터 느낌이 어쩐지 쎄하더라니. 담 걸렸다.
애들 발레 간 사이에 운동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근육운동 하기는 틀렸다 싶었다. 그렇다고 운동 아예 안 가기는 또 좀 그래서 일단 옷 갈아입고 갔다.
하체 움직이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서 일단 사이클에 올랐다. 25분으로 시간을 설정하고 강도 6으로 먼저 시작.
5분쯤 타다가 강도 8로 변경 후 5분. 그리고 9~10 강도로 나머지 5분을 탔다. 마지막 3분 정도가 강도 10이었는데 심박수가 135~136까지 올라갔다.
앞으로 유산소 운동할 때는 무조건 이 정도 심박수는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숨도 많이 차는데 그래도 운동 효과가 많이 느껴져서 보람차다.
강도 6정도로 낮춰 조금 쿨다운 하다가 나머지 약 10분도 8~10 강도로 탔다. 땀이 뻘뻘 흘렀다.
근육운동은 생략하고 바로 따듯한 물로 샤워했다. 근육경직된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길래 ㅎㅎ.. 근데 뭐 비슷하다.
내가 추측하는 담 걸린 원인은 최근 크로스백 무겁게 하고 메고 다녀서..인 것 같다. 상체 근육운동 했던 것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그다지 무리해서 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제일 의심이 가는 부분.
백팩이 불편하긴 해도 몸에는 그게 제일 낫나..? 싶다. 그래도 크로스백이 좋은데.. 최대한 가볍게 해서 메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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