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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독서

재테크 입문서로 좋은 책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by 꿈꾸는 강낭콩 2019. 1. 30.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기본서로 알려져 있는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을 읽었습니다. 그동안 재테크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았던지라, 한줄 한줄 와닿지 않은 문장이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하면 좋을 부분 아래에 남겨봅니다. 

 

[책 내용 발췌 ] *페이지는 e북 기준입니다.
 
1. 어떤 것이든 그냥 “잘살고 싶다”라는 막연한 희망보다는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꿈이 명확할수록 그 꿈이 실현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31페이지)
 
2. (재테크를 할)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다. 아이 출산 후,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의 기간 (75페이지)
 
3. 결혼부터 자녀가 초등학교 저학년이 될 때까지의 10년 정도 기간이 바로 재테크의 골든 타임 (75페이지)
 
4. 재테크에서도 승리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의 몫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있다가 공이 튀는 대로 이리저리 쫓아다니면 언제나 상투만 잡게 된다. (82페이지)
 
5.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한번 타지 못한 흐름은 쫓아가려고 애쓰지 마라. 더 좋은 기회는 많이 찾아온다. 다만 그 기회는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는 것이다. (84페이지)
 
6. 재테크는 생활 습관이며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매일 놀다가 어느 한순간에 마술을 부려 멋진 집을 얻을 수는 없다. 세상에 마술은 없다. 마술로 지은 집은 마술이 풀린 후에는 늙은 호박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90페이지)
 
7. 결국 본인이 목돈을 은행에 예치해 놓는다는 의미는 남의 투자 자금을 다 대 주고, 게다가 은행 운영 경비까지 대신 다 내주고 남는 돈을 받는다는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 (95페이지)
 
8. 결코 단기간의 과실에 욕심내지 말고, 장기간에 걸쳐서 꾸준히 하나하나 이루어 가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108페이지)
 
9. 유명 브랜드의 옷을 입는다고,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닌다고 당신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은 별로 없다. (157페이지)
 
10. ‘아는 것’은 ‘이해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믿는 것’이 되어야 한다. (201페이지)
 
11. 주식이나 부동산을 자주 사거나 팔지 않고 중심을 잡고 있으며 알곡을 잃을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개미의 특성은 자신의 판단이 아닌 시장 분위기에 따라서 나중에 허겁지겁 쫓아가는 경향을 띠는 데 있다. 만약에 시장에 들어가는 기회를 잃었다면 자신의 판단이 설 때까지 한 템포 쉬는 것도 투자이다. (248페이지)
 
12. 부동산은 시장에 참여하지 않아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집을 살 것인가 아니면 세입자로 남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평생을 쫓아다니기 때문이다. (287페이지)
 
13. 두려움의 이불에서 나와 세상과 싸워 이겨라. 당신이 지금 평균 이해 소득과 평균 이하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라. 당신에게는 지금까지의 전세를 역전시킬 용기와 충분한 시간이 있다. (522페이지)
 

 
이 책은 2003년에 발행된 ‘How to Make Big Money’의 전면 개정판이라고 합니다. 
2003년이면 고3 무렵인데, 아무리 개정판이라고 하지만 15년이 지나고서야 접했다니, 
그동안 얼마나 돈, 재테크에 대해 무지했는지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됐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책입니다. 
아기곰 재테크 불변의 법칙 같은 책은, 재테크를 하기 위해선 꼭, 
아니 당연히 읽어야 하는, 안 읽으면 이상한 그런 책이라고 하더군요. 
기본서, 고전? 그런 차원인 것 같습니다. 
 
한 번 읽어보니, 이 책이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인식 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재테크를 할 때 염두에 둬야 할 상식, 사고 방식에 대해 친절하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부동산 투자 관련 서적들을 몇 읽었습니다. 
청울림의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렘군의 ‘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등이었는데요. 
주로 자기계발서의 성격을 함께 띄고 있는 책들이었습니다. 
 
책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2,30년을 ‘너무 돈, 돈 하면서 살면 안 된다.’, 
‘월급만 받아도 충분히, 평균 정도의 삶은 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해왔던 저의 생각을 바꿔놨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자기계발서’ 성격의 투자 관련 책을 읽다보니 의욕만 넘치게 돼서 
괜히 마음만 바빠졌다는 거였습니다. 아직 투자의 기본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마치 부동산 투자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걸 알고 있는듯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다니기까지 했습니다. 
 
그와중에 만난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은 저에게 
조금은 천천히, 꾸준히 가라고 조언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위 책 내용 발췌 부분에 쓴 것들 중 4~6번 내용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승리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의 몫이다.”
“더 좋은 기회는 많이 찾아온다. 다만 그 기회는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재테크는 생활 습관이며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부동산 투자 기법이나 실전 투자와 관련한 어려운 내용들을 들여다보기 전에, 
이런 기본적인 사고방식을 완전히 탑재하고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한 사소한 행동이 습관이 되기까지, 
조급해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평을 쓰느라 이 책도 다시 한 번 훑어 봤는데, 한 번 읽은 걸로는 부족한가 봅니다. 
처음 보는 책처럼 낯설게 느껴지는 걸 보니 저는 아직 어쩔 수 없는 재테크 초보…ㅋㅋ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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