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직장생활6 4월 8일 운동 (스낵킹) 일지 죽어가던 블로그를 살리던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열심히 책을 읽고 뭐라도 썼었는데.. 체력이 달리는 걸 느끼는 요즘.게다가 블로그 글 쓰기 말고 영어 공부라는 걸 의식하다 보니 더 마음에 여유가 없는 듯 하다.회사 일이 바빠진 것도 영향이 크다.(쓰다보니 어째 다 핑계같네..?) 오늘 종일 앉아서 일하다가 머리가 띵하고 다리도 뻐근해서 막간을 이용해 조금이라도 걷고, 계단오르기도 하고 왔다.오래 앉아만 있는 건 좌독이라고 할만큼 몸에 해롭다고 한다. 하루이틀이야 뭐 치명적이겠냐만은, 매일 그런 생활을 한다면 의식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계단오르기 3분 남짓 해서 잠잠하던 심박수 140까지 한번 쭉 끌어올려줬다. 블로그 조회수도 가끔 이렇게 폭발적으로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ㅋㅋㅋ 2025. 4. 8. 성공적인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책 ‘비상이동 매뉴얼’ 이번 달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사에서 소개해 준 책은 ‘비상이동 매뉴얼’입니다. 책이 좀 두꺼운 편인데 부제를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지금, 이 회사에서 반드시 벗어나고 싶을 때’라니.대한민국 직장인 절반 이상은 솔깃해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도 ‘이번 책은 그냥 넘길까?’ 싶었는데 부제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영어제목은 또 다릅니다. what color is your parachute? 너의 낙하산은 무슨 색이냐. 책 제목 옆에 보면 낙하산을 하고 내려오는 사람의 이미지가 보입니다. 무슨 의미인지 잘 유추가 안 됐습니다.책을 훑어보면서 짐작해 본 것은, 비상이동이라는 건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어떤 색깔을 띠며 내가 원하는 곳으로 다가갈 것인가에 관한 문제다, 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하는 거.. 2025. 4. 2. 직장 스트레스로부터 정신건강 지키는 의외의 방법 | '왓칭'을 읽으며 든 생각 어느덧 10년차가 훌쩍 넘은 직장인 꿈꾸는 강낭콩입니다. 직장인으로 산다는 건 참 녹록지 않죠. 취업에 성공할 당시에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지만, 내 맘 같지 않은 현실이 눈앞에 계속 펼쳐지다 보면 조직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가득해집니다.직장인 여러분, 모두 안녕하신가요?저도 회사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자면 정말 밤을 새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보람차게 일하면서 커리어도 발전시키고 싶다는 기대가 얼마나 부질없었던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요즘이에요. 직장인에게 그것만큼 큰 고통을 주는 희망고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조직생활과 그를 통한 나의 자기계발, 그것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기로 마음먹어 봅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는 법이니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 2025. 1. 20.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2가지 질문” | 신경 끄기의 기술 리뷰 '신경 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2017년에 나온 책이네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분명히 많이 봤던 책인데 그동안에는 읽을 생각이 잘 안 들었던 것 같아요. 책 제목 때문일지. 표지 디자인이 내 취향이 아니었던 건지. 그런데 최근 지인을 통해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어요. 호기심이 생겨 마침내 구입을 했습니다. 책 뒷쪽을 펼쳐 보니 숫자 하나가 눈에 띄네요. '32쇄' 출퇴근 길에 조금씩 읽고 있는데, 32쇄가 찍혀 팔려나갈 동안 난 뭐하고 있었는지 살짝 후회가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이제라도 좋은 책을 읽게 되고 큰 깨달음을 얻어가고 있으니까요.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행복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취업 후 직장생활, 결혼, 육아를 거치면서 고난의 순간을 .. 2023. 3. 13. 직장인에게 필요한 건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 김민식PD '외로움 수업' 독서 후기 김민식PD의 책 '외로움 수업'을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내신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출간 소식을 접하자마자 얼른 사서 읽었어요.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 이후로 팬이 돼서 김민식PD님의 책은 나올 때마다 찾아 읽었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아무런 활동도 안 하시고 책도, 블로그 글도 볼 수 없었어요. 아시는 분은 아실 텐데 한겨레에 기고한 칼럼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글쓰는 사람이 글 때문에 대중의 비난을 받기 시작하니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되더라구요. 결국 저자는 모든 일을 접고 자숙에 들어갑니다. 20년 넘게 다닌 직장 MBC도 나오게 돼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05487?sid=102 "한겨레가 아프게 자성해야" 김민식PD .. 2023. 3. 7.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리뷰 :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 MBC 김민식PD님의 신간 를 읽었습니다. 본업이 드라마PD이시지만 저는 이 분을 드라마보다 책으로 훨씬 더 많이 접하고 있네요.그만큼 영향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 전에 저자의 책 세 권을 읽었는데요. , , 가 바로 그 책들입니다. 주제는 조금씩 다르지만, 세 권 모두 여러 모로 힘든 직장생활을 어떻게 이겨내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제가 김민식 피디님의 책을 접했던 건 2018년 초 가 처음이었습니다. 그 책에서 끝나지 않고 피디님의 과거 출간 책, 그리고 신간이 나오는 족족 사서 읽었던 건데,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면 최근 2, 3년간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만큼 많이 방황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어요. 월급 받아 생활하는 직장인이라면 다들 그런.. 2020. 3.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