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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

인스타툰 작가 ‘귀찮’님의 신간 ‘귀찮지만 매일 씁니다’를 읽고 몇 년 전부터 디지털 콘텐츠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런 저런 온라인 클래스를 들으며 몇 가지 시도해본 것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인스타툰이었습니다. 랜선 선생님은 ’귀찮’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신 김윤수 작가님이었고요. 그리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아야 된다, 사소하게 그리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강의를 해주시는데, 저한테 꼭 맞는 것 같았습니다. 당연히 클래스도 100% 수강했고, 그 이후로 꾸준히 사소하게 삶을 기록하고 있어요. 그림을 그림으로써 아직 뭔가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사소한 꾸준함’의 힘을 믿으며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무료한 일상에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귀찮작가님이 새로 책을 내셨다고 해서, 바로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목은 ‘귀찮지만 매일 .. 2023. 8. 28.
영화 ‘밀수’ 후기, 그리고 지난 2주간의 기록 (직장인과 아빠로서의 단상들) 1. 휴일에 혼자 시간을 보내게 된 날들이 많아 최근 영화도 자주 보게 됨. 를 봤는데 재밌었음. 베테랑과 같은 류승완식 액션 영화는 언제봐도 흥미롭다. 등장인물들에게서 드러나는 나름의 반전도 있고, 권선징악이란 게 진부하게 보일 수 있지만 어쨌든 통쾌함을 선사하니 여름에 볼만한 영화라 할만 하다. 박정민 배우의 연기를 좋아하는데, 이번엔 평소와 했던 것과 다른 느낌의 역할을 소화해 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 배우의 입술이 점점 두꺼워지는 것 같은 게 보기에 좀 어색하긴 하지만..ㅎㅎ 어쨌든 최근 본 것들 중 가장 추천할만한 영화. 2. 지난주 글을 쓰지 못했다. 오랜만에 경력직 공채에 지원하느라 신경을 많이 썼다. 그때의 여파인지, 더위 때문인지, 휴대폰에 중독됐기 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나는 게 .. 2023. 8. 21.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으로 처음 보면 어떨까? | 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후기 | 데드 레코닝 뜻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봤습니다. 미션 임파서블7이라고도 하던데, 일곱 번째 작품이었나 봅니다. 보기 전 걱정이 좀 있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제대로 본 적이 없던 터라, 일곱 번째나 되는 시리즈물을 보고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다행히,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헐리우드 액션은 차원이 다르더군요. 이번에 나온 미션 임파서블의 주요 소재는 AI였습니다. 디지털 시스템 상에서 혼란을 일으켜 인간을 치명적 위기에 빠트리는 인공지능. 그걸 차지하기 위한 악과, 막으려는 주인공들의 사투가 벌어집니다. 데드 레코닝 dead reckoning의 뜻은?영화 볼 때까지만 해도 별 신경 안 쓴 제목이었습니다. 레코딩? 뭘 녹화한단 소리지? 했는데 다시 보니 정말 바보 같은 ..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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