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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정품 투명케이스 1년 반 동안 사용했더니 | 실사용기 리뷰 | 아이폰14 프로

by 꿈꾸는 강낭콩 2024. 11. 20.

아이폰 14프로를 사용한 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저는 휴대폰 케이스를 자주 바꾸는 편인데 이번에 아이폰을 사용하면서는 그러지 않았어요. 최근까지 애플 정품 투명케이스를 썼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딱히 들지 않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아이폰 케이스로 뭘 사용할까 고민하실 텐데, 저는 좀 비싸더라도 웬만하면 정품 케이스를 사용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주 바꾸고 싶으신 분이라면 싼 걸로 다양하게 쓰셔도 좋지만 하나 사서 오래 쓰고 싶으시다는 분들께는 더더욱이요.

2023년 구매 당시

투명 케이스를 오래 썼을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변색이죠. 케이스를 구매하기 전 그 부분도 많이 알아보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아이폰 정품 투명케이스를 오래 썼을 때 변색은 어느 정도인지 공유드려보려고 합니다.


먼저, 케이스의 전체적인 변색은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1, 2만원 대의 투명 케이스를 오래 쓰면 누렇게 되고 심하면 갈색으로까지 변하는 것, 많이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아이폰 정품 투명케이스는 그렇지 않았어요. 휴대폰에 케이스를 씌웠을 때 여전히 원래 색감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였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변색이 없다고 해서 사용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니었습니다. 먼저 위에 있는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처럼, 뒷면에 흠집이 많이 생겼어요.

저렇게 된 건 제가 맥세이프 카드 케이스를 붙여서 썼기 때문인데요.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서 자주 움직여지다 보니 많이 더려워졌네요. 그게 아니었으면 더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케이스 하단부에도 데미지가 좀 있었습니다.

케이스를 하고 다니면 휴대폰과 케이스 사이에 먼지가 많이 끼기 마련인데요. 가끔 케이스를 벗겨내고 먼지를 닦고 다시 끼우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케이스 가장자리에 조금씩 금이 갔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하면 깨질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변색이 없다고 해서 완벽히 그 투명함이 유지된 건 아니더라구요. 제가 어떤 버튼을 가장 많이 사용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손 때가 많이 탄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볼륨버튼이었습니다 ㅎㅎ

그중에서도 소리를 줄이는 버튼을 가장 많이 눌렀었나 봐요.

1년 넘게 사용하다 보니 이렇게 사용감이 물씬 느껴지는 케이스가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내구성이나 그립감,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케이스였습니다.

 

리뷰 쓸 걸 생각하고 케이스 여기저기를 살펴보다 보니 오랜만에 또 케이스를 바꾸고 싶어져서 최근 새 케이스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물론 애플 정품으로요.

이번에는 가죽케이스를 사봤는데 일단 느낌은 좋습니다. 정품 케이스 특유의 완벽한 핏감과 그립감이 만족스러워요.

아이폰 자체의 색깔과 대부분 가려지긴 하지만 가죽케이스가 주는 분위기가 그동안 써왔던 투명케이스와 많이 달라서 신선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폰 14프로 사용한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수명이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아서 가죽케이스도 적어도 1년은 더 사용할 듯 하네요.

가죽케이스도 오래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기회가 되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이폰14프로 정품 투명케이스 사용 후기 | 장점과 단점 2가지씩 - https://dreaming-bean.tistory.com/m/321

 

아이폰14프로 정품 투명케이스 사용 후기 | 장점과 단점 2가지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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