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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 서비스 후기

맥북 M1 프로 14인치 크기, 어느 정도일까? | 2주 사용 후기 |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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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M1 프로를 사용한 지 2주가 됐습니다. 구입하기 전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바로 '무게', '휴대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모델은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5인치였습니다. 2014-mid, 그러니까 2014년 중반에 출시된 모델이었어요. 전 2015년 초부터 썼으니 8-9년을 쓴 셈이었습니다. 

그 유명한...로고에 불 들어오는 맥북..ㅋㅋ

그 기간동안 맥북을 사용하면서 지긋지긋했던 게 바로 '무게'였습니다. 맥북은 진짜 두껍고 무거웠어요. 더군다나 화면 크기가 15인치이니....들고다닐 때마다 너무 힘이 들더군요.

 

이번에 맥북에어를 살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을 했던 이유였습니다. 맥북 에어도 성능이 꽤 괜찮다고 하니, 가벼운 걸 사보고 싶었던 거죠. (미드나이트 색상도 너무 탐나고...ㅎㅎ)

 

하지만 영상 편집을 업으로 하고 있으니 정신을 차리고 맥북 프로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리 14인치지만, 무게는 포기해야 한다 생각하고 주문했어요. 그런데 막상 들고 다니며 써보니 휴대성이 그리 나쁘지 않더라구요.

위에 있는 게 이번에 산 맥북 M1프로 14인치, 아래에 깔려 있는 게 2014년형 맥북 프로 15인치입니다. 꽤 많이 차이나지 않나요? 전 1인치의 차이가 이 정도인지 몰랐어요.

 

무게도 재봤는데, M1프로는 1.6kg, 2014년형 맥북 프로는 거의 2kg에 달하더라구요. 제가 진짜 그동안 벽돌을 짊어지고 다녔었나 봅니다.

 

이번에 확실히 느꼈어요. 경험과 생각은 상대적인 거라고 ㅎㅎ

 

맥북 M1프로 14인치도 무겁다고, 자주 들고 다닐 거라면 에어를 사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요. 15인치 맥북을 자주 들고다니곤 했던 저의 기준에서는 맥북 M1프로 14인치 정도면 맨날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엔 15인치를 가방에 넣으면 일단 한숨이 나왔는데, (덕분에 택시도 많이 타고...) 이젠 가뿐하더라구요. 아이패드를 같이 들고 다녀도 크게 무리 없는 수준?

 

무게 때문에 맥북 프로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일단 14인치를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고민이 되신다면 매장에 가셔서 꼭 한번 들어보시고 결정하세요!

 

 

Apple 2022 맥북 에어 13 M2, 실버, M2 8코어, GPU 8코어, 256GB, 8GB, 30W, 한글, MLXY3K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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