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프로를 사용하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 중 하나. 바로 카툭튀죠.
크기 자체도 커졌고, 돌출되는 정도도 심해져서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건 '먼지가 너무 잘 끼는데 깨끗이 닦아내기가 어렵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갤럭시처럼 유리 커버를 한번 더 씌워줬으면 좋았을텐데... 암튼 사진 찍기 전에 렌즈 한번 닦아주는 것도 불편하고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이는 아이폰14프로였습니다.
그러다 아이폰14프로 카메라 부분에 부착할 수 있는 강화유리 필름 제품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바로 이 제품. 신지모루 휴대폰 빛번짐 방지 카메라 렌즈 강화유리 블랙링 액정보호필름! (제품명 겁나 길어...ㅋㅋ)
이걸 쓰면 야간에 사진 찍을 때 빛번짐도 막을 수 있다는데, 사실 전 그건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밤에 나가서 어두울 때 사진 찍을 일이 그렇게 많진 않으니까, 애초에 그런 것에 대한 불만은 없었거든요. 저 까만 링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고 ㅎㅎ
암튼 저의 목적은 카메라 사이사이에 먼지가 끼지 않게 하는 것. 그거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포장되어 오구요. 상자를 열어보면
이런 제품이 두 개가 들어 있습니다. 부착하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부착 면에 붙어있는 비닐을 제거하고 아이폰14프로 카메라 섬 부분에 착 붙이면 됩니다.
붙이기 전에 먼지 제거하는 게 번거롭고 어려웠어요. 하지만 알콜솜(?), 극세사 천, 먼지제거 스티커까지 함께 들어있기 때문에 그걸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붙이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카메라 사이사이 먼지 낄 일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진 찍기 전에도 슥 한번 닦는 걸로 카메라 3개 모두 선명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니까 편하더군요.
다만, 이 강화유리 필름의 내구성은 그리 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상자 앞부분에 보면 9H 경도라고 표시 되어 있어서 뭐 엄청 단단할 것처럼 느껴지는데. 일단, 사용한 지 2주만에 한번 깨졌습니다. 떨어뜨린 적 없고 어디 크게 부딪현 적도 없는데, 어느 날 뒷면을 봤더니 바스락 깨져 있더라구요.
다행히 필름이 한 장 더 들어 있어서 바로 교체하긴 했는데, 또 금방 깨지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ㅎㅎ... 또 깨지면 또 사야 하려나...? 모르겠습니다.. 사긴 사겠죠...? 어쨌든 아이폰14프로... 카메라 사이 먼지 끼는 거 너무 싫으니까요 ㅎㅎ
아이폰14프로 카메라 보호필름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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