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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왼쪽 등이 아프다. 청소하다 살짝 삐끗했는데 그 뒤로 비틀듯 움직일 때마다 숨이 턱 막힌다.
유지해오던 운동 루틴이 방해받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빨리 낫고 운동도 맘 놓고 하고 싶었다. 병원에 갔다. 물리치료를 받았다.
아침 운동을 위해 일찍 일어났다. 근육운동은 아무래도 좀 부담스러워서 사이클만 탔다. 평소엔 15분 하는데 오늘은 이것만 하니까 30분으로 늘림.
신기했던 건, 15분만 할 때는 rpm 50정도 유지하는 게 힘들다고 느꼈는데 30분 타다 보니 rpm 70도 거뜬했다는 거다. (강도는 물론 7로 동일했다.) 이것도 가속이 붙어서 그런가?
땀이 비오듯 흘렀다. 다 하고 났을 때 엄청 상쾌했다. 앞으로 근육운동 할 때에도 사이클 시간을 좀 더 늘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운동 효과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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