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번꼴로 가고 있는 운동. 주말에도 이틀 중 하루는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말엔 가족과 일정이 있는 편이라 쉽진 않은데, 그와중에도 30~40분이라도 가려고 하는 중.
평일 아침엔 일찍 일어나면 1시간 정도는 여유있게 운동할 수 있는데 주말은 그것보다는 좀 더 타이트하다.
시간이 부족할 땐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최소한 이 운동이라도 하자’는 자세로 가성비를 따지며 운동한다.

놓칠 수 없는 운동 하나는 사이클.
유산소 운동임과 동시에 허벅지 근육운동까지 같이 되는 거라 가성비가 좋다.

두 번째는 엉덩이근육 운동.
운동에 관심이 없던 때에는 ‘엉덩이근육이 중요하다’ 그러면 ‘엥?’ 하면서 귓등으로도 안 들었다.
정선근 교수의 백년운동을 읽고 나서 엉덩이근육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그 책을 읽을 당시에 허리 통증이 꽤 심했는데, 꾸준히 조금씩 단련을 했더니 허리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

전신을 반으로 접었다 폈다 하는 걸 가능하게 해주는 엉덩이근육. 아래로는 허벅지 근육, 위로는 흉요근막, 활배근과 연결되어 있다.
엉덩이근육이 힘을 잃으면 자연히 하체가 부실해지고, 쉽게 허리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나이 들어서 지팡이 짚고 다니고 싶지 않으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엉덩이근육이라고 한다. 젊을 때도 건강해야 하지만 나이 들어서는 더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 억울하지 않지 않을까? 젊을 땐 일하느라 못 놀고, 나이 들어서는 몸이 아파서 못 놀면… 인생이 그야말로 허망할 것 같지 않은가.

엉덩이근육은 힙업덕션, 다리 벌리기 운동으로 안전하게 단련할 수 있다.
척추의 신 정선근 교수가 백년운동이라는 책에서 척추와 관절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근육 1위로 꼽은만큼, 시간이 없더라도 엉덩이근육 하나만큼은 챙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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