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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히 읽는 날들/우울할 땐 소설책

히가시노 게이고 갈릴레오 시리즈 5탄 ‘갈릴레오의 고뇌’를 읽고

by 꿈꾸는 강낭콩 2025. 8. 1.

오랜만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읽었습니다. 제목은 ‘갈릴레오의 고뇌’입니다.

갈릴레오의 고뇌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갈릴레오 시리즈’ 5탄이라고 해요.

찾아보면 이게 네 번째, 그리고 장편으로 나온 ‘성녀의 구제’가 다섯 번째라고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성녀의 구제를 먼저 읽은 제 느낌으론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손이 가는 대로 편하게 읽고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려 했던 부분은 책의 제목에 관한 거였습니다.

시리즈 첫 책인 ‘탐정 갈릴레오’ 이후 처음으로 제목에 ‘갈릴레오’라는 이름이 등장하거든요. (정확히는 매번 사건 해결에 활약하고 있는 유가와 교수의 별칭이죠.)

게다가 갈릴레오의 ‘고뇌’라고 하니, 유가와 교수가 어떤 위험에 처하거나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에 대한 회의? 그런 걸 느끼려나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책을 읽는 내내 유가와 교수의 행보와 그의 심리에 좀 더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그러면서 발견할 수 있었던 건, ‘갈릴레오의 고뇌’는 다른 편보다 유가와 교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 많이 볼 수 있었다는 거였습니다.

구사나기 형사의 후배 우쓰미 가오루와의 케미(를 넘어 묘한 기류?ㅎㅎ)가 형성이 되는가 하면, 유가와 교수가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들이 연루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기도 해요.

그의 스승과 대학 시절의 친구처럼요.

나아가서 이번에는 유가와 교수를 노린 범죄도 일어나요.

가장 박진감 넘쳤던 마지막 에피소드

지금껏 경찰이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에 도움을 준 유가와 교수이기에 매스컴에 노출돼 유명세를 탔고, 거기에 예전부터 그에게 앙심을 품어온 누군가가 범행을 저지른 건데요.

하지만 이번에도 남다른 과학적 지식과 추리력으로 모든 사건을 슬기롭게 잘 해결해나가죠.

앞서 말씀드렸듯 갈릴레오 시리즈의 다른 편보다 사건들이 유가와 교수에게 훨씬 가까이 다가와 있어서 캐릭터에 조금 더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게 여러 권으로 나온 시리즈물을 읽는 재미가 아닌가 싶어요. 점점 더 캐릭터에 빠져들고 친근감이 들고 감정이입이 되고 그런 부분 말이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

갈릴레오 시리즈 여섯 번째는 ‘한여름의 방정식’입니다. 마침 다른 책도 주문할 것이 있어서 그걸 사는 김에 같이 주문해버렸어요.

한여름의 방정식은 갈릴레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분위기의 소설이라고 하니 어떤 이야기일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망의 싹 틔우는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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