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한 근황 하나 남겨봅니다. 블로그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SNS 계정이 있는데요.
손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한 이후 시작한 인스타그램입니다. 작년 10월 중순 쯤 시작했으니 이제 8개월 쯤 지났네요. 이 계정이 지난 주말 팔로워 200명을 달성했습니다.
딱히 팔로워 몇 명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세우진 않았습니다. 그것보다 꾸준히 하겠다는 결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팔로워가 한두 자리 인 상태가 오래 가는 건 또 원치 않아서 초반에는 캘리그라피 하시는 분들 계정을 열심히 방문하면서 맞팔 유도 작업을 좀 했습니다.
팔로워 수십 명, 좀 더 잡아서 100명 정도는 손품을 팔아서 달성한 것 같네요.
150명부터는 약간 정체기였습니다. 이 때가 아마 제가 유튜브 한번 해보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소홀히 했던 시기인 것 같은데요.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가지 않으니 팔로우를 끊으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팔로워 200명이 됐다고 글을 쓰고는 있지만 언제 다시 190명 대로 내려갈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200이라는 숫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딱 떨어지는 숫자인 데다 앞자리가 바뀐 게 눈에 보이니 뿌듯하긴 하네요.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를 통해서 인스타그램에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앞으로 방문해주실 분들께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ㅎㅎ)
좀 있으면 7월이네요. 벌써 1년 중 절반이 지나갔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을 보면서 하루하루 전쟁같이 지내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참 정신 없는 요즘입니다.
2020년의 남은 6개월, 육아부터 인스타그램, 블로그까지 열심히 불태워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오늘 저녁부터는 또 비가 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장마 기간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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