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리뷰 : "우리는 지루함과 사랑에 빠져야만 한다."
2020. 5. 4.
네 번째 독서 일기입니다. 오늘 마지막 책장을 넘겼으니,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리뷰가 될 것 같네요. 책 한 권을 한 달 동안 읽는 건, 해보니까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문장들 곱씹으면서 읽고, 인상 깊은 대목에 대해 그때그때 리뷰 글을 쓴다고 해도 지루함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얼른 나머지 부분을 읽고 다른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는 참 지루한 걸 못 참는 성격인 것 같아요. 조용한 가운데 가만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거나 멍 때리는 일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음악이나 라디오를 켜두고 시끌시끌한 환경을 만들어요.무언가 새로 배우는 걸 좋아하기도 해요. 그래서 전문가 수준으로 할 줄 아는 건 없는데 두루두루 건드려 보기는 잘합니다. 대표적인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