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섭이 주인공? 다 이유가 있었네” | 뒤늦게 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후기 감상평 감상문
2023. 4. 24.
우리나라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뒤늦게 봤습니다. (이미 다 보셨겠지만 ㅎㅎ) 뒷북 후기일 수 있겠네요.개봉한 지 벌써 세 달이 넘어가는군요. 어쩐지 아직 상영하고 있는 곳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집 근처에 상영 중인 메가박스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자막 vs. 더빙외국 영화는 무조건 자막으로 보는데, 보러 갈 수 있는 시간대에는 더빙판밖에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더빙으로 봤습니다. 썩 내키지 않았지만 별 수 없죠. 애 딸린 유부남의 운명 아니겠습니까 ㅎㅎ 주어진 시간, 사정에 맞게 노는 것...ㅎㅎ 결론부터 얘기하면 더빙판도 뭐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가끔 몰입을 방해하는 대사와 목소리 톤, 어쩔 수 없는 원작과의 이질감이 있어 보였지만, 그만큼 또 영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