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인의 시대다> 리뷰 : “일상의 노출이 개인의 삶을 바꾸는 시대”
2020. 11. 13.
이 블로그에서 밝힌 적은 없습니다만, 요즘 들어 저는 SNS상에서 스스로를 많이 노출하고 있습니다. 매우 많이요. ‘매우 많이’라고 굳이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보다 좀 더 적극적이 되고, 거리낄 게 없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실명은 물론이고요. 완전 자의에 의한 건 아니었지만 얼굴까지 공개를 한 상태입니다.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이름까지는 밝힌 적이 있었는데 얼굴을 드러낸 건 처음이라 사실 처음에는 좀 여러모로 찜찜했어요. 내가 뭐라고, 내가 뭐 대단한 걸 하겠다고, 이래도 되는 걸까?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막상 오픈을 하고 나니 별 거 아니다 싶었어요. 오히려 소통하고 있는 분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도 들고요. 그리고 SNS상에 글을 올리거나 저를 표현할 때,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