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리뷰 : “모든 것은 점의 연결이 만든 결과물이다”
2020. 6. 9.
제 목표는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그게 꼭 퇴사를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에요. 직장에 다니든 다니지 않든, 월급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 삶을 원합니다. 그런 목표를 세우고 나서부터 자잘한 도전을 많이 하고 있어요. 가장 먼저 했던 건 독서였습니다. 저는 한 3년 전만해도 독서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일 년 동안 읽는 책이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인생을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일단 책을 좀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은 출퇴근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려 노력했어요. 항상 그러지는 못했지만 웬만하면 독서 하려고 애를 썼는데, 그 이후 매년 30권 정도는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따로 책 읽는 시간을 내지 않았는데도 가능했어요. 책을 읽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