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 (4DX) 후기
2019. 4. 16.
"마음이 복잡할 땐 역시 액션 영화지!" 그런 날이 있죠. 막 작품성 있고 예술적이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그런 영화 말고, 아무 생각 없이 앉아서 즐기다 나올 수 있는 영화를 보고 싶은 그런 날이요. 저는 이 영화를 본 날이 딱 그랬어요. 머리를 좀 식히고 싶었습니다. 영화관으로 가는 길에, 지금 가서 바로 볼 수 있는 시간대의 영화 중 '눈요기' 될만한 게 있을지 간단히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때 눈에 띈 영화, 였습니다. 포스터만 봐도 엄청난 액션이 눈앞에 펼쳐질 것만 같은 느낌! 거기다 4DX로 볼 수 있다니! 오랜만에 실감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갑자기 설레기까지 했습니다. 음, 그런데......'허리케인'은 허리케인인데, '하이스트'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