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뫼비우스의 띠의 앞뒤와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 ‘외사랑’ #소설추천 #책리뷰
2023. 9. 18.
안녕하세요. 꿈꾸는 강낭콩입니다.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외사랑’입니다. (*일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을 모르시더라도 그의 작품 제목을 들으면 다들 ‘아~’ 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등 유명한 작품이 많거든요. 저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은 이후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 빠졌습니다. 그 이후로 신간이 나오면 읽어보려 하고 있고, 과거의 작품들도 하나씩 섭렵하고 있어요. ‘외사랑’은 2022년 9월에 나온 책인데요. 완전 신간인 줄 알았는데 다 읽고 나서, 이 이야기가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세상에 한번 나왔던 것임을 알게 됐어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