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튜브 해줬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인천 청라 무인운영 ‘키즈풀 카페’ 사망 사건을 보고 #물놀이 #안전수칙 #부모역할
2023. 7. 24.
멈췄다. 모든 동작이. 그 뉴스를 보는 순간. 아찔했다. 과거의 기억이 떠올랐다. 인천 청라에 있는 한 무인운영 키즈풀 카페에서 2세 여자 아이가 물에 빠져 숨졌다고 했다. 뉴스는 키즈풀 카페의 운영 방침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법적으로 당연히 있어야 할 안전 요원이 없었다는 거다. 그 키즈풀 카페에 적용되는 법이 있었다면, 그게 지켜지지 않았다면 그 부분은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아이를 끝내 지키지 못한 부모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그 얕은 물에 아이가 허우적댈 동안 어른들을 무얼 했나. 아마 방송국 기자들도 당장 아이 잃은 부모의 심경을 건드릴 수 없었을 테다. 그래서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있는 키즈풀 카페 운영자 측으로 화살을 돌린 것일 거고. 하지만 딸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