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시작하는 소소한 창업> 리뷰 :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지 아니한가"
2019. 10. 1.
직장인의 삶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며, 월급만으로는 우리 가족이 살아가는 데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지 수 개월, 아니 1년 정도가 지났다. 아직 월급 외 수익을 올리고 있지는 못하지만 계속 본업 외에 다른 분야로 관심을 쏟고 있는 중이다. 대표적인 게 글을 쓰는 행위가 첫 번째,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이 두 번째다. 글쓰기는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허전할 정도의 것이 되었다. 매번 진득하니 책상앞에 앉아서 쓰는 건 아니지만 스마트폰으로라도, 일기 한 편은 꼬박 쓰고 있다. 습관이 된 거다. 내세우기에는 초라하지만 성과도 있다. 블로그 이웃과 브런치 구독자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거다. 글을 좀 더 잘 쓰게 된 건, 기분 탓인 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