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2년 쓰다가 아이폰6로 넘어갔던 후기
2019. 8. 23.
아이폰6를 최근 1년 반 동안 사용했습니다. 그 전에는 6S를 2년 동안 사용했었고요. 6S를 쓰다가 전작인 6로 왜 넘어왔는지에 대해선, 사연이 좀 있습니다. 6S의 약정기간이 만료됐을 당시, 저는 딱히 폰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워낙 만족도가 높았고 다른 신제품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아이폰의 신규모델들도 6S를 넘는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던 상황이었죠. 그런데 세 가지 걸리는 게 있었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 해서 너무 자주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점, 용량이 16GB로 너무 작다는 점, 통신사가 아내와 다른 곳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같은 통신사를 써서 혜택을 조금이라도 받고 싶었거든요.)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결국 폰을 그대로 쓰고 사설 업체에서 배터리 교체만 하기로 하고 마음먹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