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정상가족> 리뷰 : "체벌은 아이들에게 공포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2020. 4. 3.
오랜만에 육아와 관련한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바에 따르면 육아는 지극히 '현실'이어서 '실전'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책들을 읽었더라도 막상 아이들 앞에서 평정심을 잃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얘기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나의 행동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을지에 대해 계속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의 잘못된 언행이 화근이 되어 아이들이 엇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육아, 그리고 '부모되기'에 연습이란 없습니다. 한 번에 잘 해내야 하는 일이죠. 그런데 미리 경험해볼 수 없으니 정보를 얻을 곳은 결국 책밖에 없습니다. '좋은 책'이 다가 아니지만 그래도 책을 찾아보는 이유입니다. 이번에 읽은 이라는 책은 사실 '육아서'라고 하기엔 결이 좀 다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