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항일 영화 두 편 | 암살(2015), 밀정(2016)
2020. 9. 8.
장기화 되는 집콕 생활을 이겨내는 데에는 영화 보기가 제격인 듯합니다. 저는 특히 최근에 아이들이 잠들었을 때나 장인장모님 찬스로 집에 혼자 있게 됐을 때를 활용해서 영화를 몇 편 봤는데요. 여유롭고 좋더군요. 그동안 보고 싶은데 못 봤던 명작들 위주로 골라서 봤습니다. 제일 궁금했던 게 이었는데요. 개봉일을 찾아보니까 2016년 9월, 지금으로부터 딱 4년 전에 나온 영화였네요. 이런 우연이ㅎㅎ 이 영화가 나온 이후 일제 시대 '밀정'이라는 존재에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여기저기서 이슈가 된 바 있었는데요. 저는 KBS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밀정에 대해 심층취재한 것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일종의 다큐멘터리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저는 웬만한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