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 후기 : 이 영화 보면 진짜 고기를 못 먹게 될까?
2020. 5. 27.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화 후기를 올립니다. 요 며칠 의도치 않게 자유시간이 많이 생겨서 그동안 보고 싶었던 영화를 좀 챙겨 봤어요. 독서나 글쓰기는 시간을 쪼개서 할 수 있는데 영화를 보는 건 최소 2시간 정도가 끊기지 않고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유의 몸이 되면 가장 우선 순위로 하는 일이 영화 보기예요. 넷플릭스 멤버십에 가입한 것도 이런 때를 대비한 측면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마음 놓고 영화관에 갈 수 없으니 집에서라도 영화를 보고 싶을 때 마음껏 볼 수 있어야 하니까요. 어쨌든, 이번에 본 영화는 입니다. 액션, 스릴러물을 선호하지만 이날 만큼은 다른 영화를 보고 싶었어요. 심신이 지쳐있던 상태라 영화를 보면서까지 긴장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넷플릭스에 들어가서 영화 탭을 선택한 뒤 코미디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