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세상을 움직이다> 리뷰 : "프레임을 깨고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2020. 9. 21.
8월부터 독서 실적이 좀 저조합니다. 7월까지는 그래도 한 달에 서너 권씩 읽었는데 8월, 9월은 한 달 독서량이 1~2권 수준이었네요. 핑계를 대보자면 휴가 시즌에다 얼마 안 가 자가격리를 겪게 되면서 생활 리듬이 완전 깨져버렸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듬이 깨졌다는 건 시간이 있고 없고의 차원은 아닙니다. 다만 수 개월간 지켜온 루틴이 흐트러지면서 독서에 대한 저의 태도, 마음가짐까지 흐트러졌다는 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보려고 계속 시도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책이 영 손에 잡히지도 않고 글도 눈에 안 들어왔어요. 끝내 일주일 내내 책을 한 번도 펼쳐보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책에서 흥미가 느껴질 때까지 안 읽히는 책은 도중에 덮고, 다른 책으로 갈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