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고유정 편을 보고
2019. 8. 9.
심장 박동이 빨라졌다. 공포영화도 아니고, TV프로그램을 보고 이런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도 악하게 행동할 수가 있는지 도무지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다. 7월 27일 방송된 얘기다. 요즘 한창 바쁜 시기보다 시간 여유가 있다. 그동안 잘 보지 못했던 프로그램을 챙겨 보곤 한다. 다큐멘터리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곤 하는데, 어제는 문득 SBS의 생각이 났다. 최근 제주도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 그 사건을 다뤄 이슈가 된 바 있어 관심이 생긴 것이다. 해당 방송내용은 방송이 되기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사건 자체가 워낙 끔찍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던 데다, 의 진행, 나레이션을 맡고 있는 김상중 배우가 녹화 후 "를 11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