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명언 읽기 “모든 행복한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라” | 만년필 손글씨
2020. 6. 18.
요즘은 체력이 정말 바닥입니다. 무더운 날씨 영향도 있겠지만 그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극에 달한 육아 스트레스가 저를 괴롭히고 있어요. 부모에게 관심 받기를 원하는 첫째는 쉴 새 없이 "아빠!"를 외칩니다. 아직 두 돌이 되지 않은 둘째는 제가 조금만 다른 일을 해도 졸졸 쫓아 다니며 다리를 붙잡고 매달려요. 그럴 때마다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잘 받아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몸도 마음도 다 지쳐서 그게 참 쉽지 않네요. 부모가 여유가 없어지면 "하지마", "안 돼"라는 말로 아이들을 더 통제하게 되고, 그럴수록 아이들은 더 떼를 쓰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면 부모의 감정은 또 한번 나락으로 떨어지지요. 그렇게 악순환은 반복됩니다. 그 고리를 끊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