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 리뷰 - "기회를 무시하면 위기만 남는다"
2019. 11. 12.
최재붕 교수의 를 읽었습니다. 인터넷 어딘가에서 처음 접하게 된 이 책은 제목과 책 표지부터 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실 제목보다는 책 표지 쪽이 더 그랬지요. 하얀 천에 싸여 곤히 잠자고 있는 아이가, 스마트폰 중앙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모습. 거기에서 저는 제가 살아가게 될 세상보다는 2016년, 2018년 생인 저의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어떨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부모로서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 있다면, 실천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죠. 그런데 어라?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들 세대가 아닌 바로 제가 속한 연령대, 즉 밀레니얼 세대를 가장 영향력 있는 존재로 꼽고 있었습니다. 1980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가장 어린 나이이지만, 지금의 '포노 사피엔스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