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원장 자리 고집하는 미래통합당을 보며 든 생각
2020. 6. 17.
오랜만에 정치 이야기.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의견 내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뉴스를 듣다 보니 드는 생각이 있어서 몇 자 남겨본다.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시작부터 시끌시끌하다. 바로 18개 상임, 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간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서다. 특히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다른 건 몰라도 법제사법위원장 자리 하나 만큼은 어떻게든 사수하려는 모습을 보여왔다. 더불어민주당은 그건 안 된다며 반대했고, 다른 대안을 제시했다. 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사위 위원장은 꼭 가져가야겠다는 얘기만 반복했다. 독재가 시작됐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법사위원장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법사위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