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이 욕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
2020. 4. 9.
국내 대표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배달의 민족'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서비스 시스템을 바꿨기 때문이다.배민은 그동안 일명 '울트라콜'이라고 하는 정액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월 8만 8천 원을 내면 배달의 민족 앱 내 특정 지역 검색 결과에서 해당 점포를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그런데 배민은 지난 4월 1일부터 '정률제'를 확대 도입했다. 외식업체들에게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발생한 월 매출액의 5.8%를 수수료로 내게 하는 방식인데, 이것이 자영업자들과 일반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정률제 시스템에서는 식당 매출이 증가하면 그것에 따라 배민의 이익 또한 따라서 증가한다. 사람들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주된 이유다. 그동안 '수수료 0%' 지켜온 배민의 정책이 없던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