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셜네트워크> 리뷰 : 페이스북 탄생 비화
2020. 3. 30.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마음껏 외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집에 있는 게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데, 그래도 매일 이런 생활을 하니 축축 처진다. 얼마 전 넷플릭스 멤버십 가입도 했겠다, 애들 다 재워놓고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봤다. 기분 꿀꿀할 때 볼 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았지만, 영화 가 생각났다. 넷플릭스 추천 영화들을 살펴봤는데 딱히 당기는 게 없었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들은 뭐가 있었나 떠올려 보다가 기억해 낸 것이었다. 페이스북의 탄생 비화를 다뤘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흥미가 유발되는 영화였다. 전 세계에 수많은 이용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페이스북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영화 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진지하고 어둡고 때론 음침?하기까지 했다. 하버드 학생들의 유쾌발랄한 창업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