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대유행, 당장 내일 터져도 이상할 게 없는 이유 | 일반 시민 입장에서 느끼는 불안감
2020. 7. 3.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때문에 다들 조심스럽게 하루 하루 생활하고 계실 텐데요. 저도 웬만하면 집콕. 외출, 외부활동 자제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밖에 나갔다가 정말 충격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슬슬 아이들과 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그날따라 급체 했는지 몸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아내 대신 약국에 약을 사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요. 집에서 가까운 약국들은 문을 닫은 상태라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까지 가야 했습니다. 어두워졌을 때 외출하는 게 정말 오랜만이어서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는데요.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피트니스클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순간 제 눈을 의심했어요. 러닝머신이 창가에 배치되어 있어서 뛰고 있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