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독서 후기 : "이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2021. 1. 29.
이기주 작가의 책 를 읽었습니다. 구입한 지는 두 달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이제와서 후기 글을 쓰는 이유는 이제와서 다 읽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완독하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건 이 책이 읽기 어렵다거나, 재미가 없었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무난하고 화려하지 않지만, 글을 읽을수록 지금껏 본 적 없는 다채로운 표현력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참 좋은 글이 많았습니다. 지금 저의 상황에 와닿는 것도 있었고요. 한꺼번에 쭉 다 읽어버리면 금세 잊어버릴 것 같기도 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아껴보기로 마음먹고 '깨알 독서'를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책보다 완독하는 데 좀 오래걸렸네요. 오늘은 책에 있는 특정 내용을 소개하기보다는 간단히 전체적인 소감을 남겨..